그랜드하얏트인천(hyatt) 브릭 존 다녀왔습니다. #레고에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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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살 딸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아무래도 집안 일과 기초적인 육아 활동이 서툴다 보니 아이와 놀아주기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차에 인천 하야트(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레고 브릭 존 패키지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하야트 멤버쉽에 가입하면, 식사도 50% 할인이 되고 만 5살 미만은 식사가 무료인지라 가끔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수영장도 있어서, 야심차게 수영복과 튜브, 물놀이 도구도 다 챙겨갔지만 결국 브릭존에만 있다가 왔습니다.
크게 4가지 구역이 있었는데요. 하나는 레고 교육용 패키지(레고에듀케이션)로 전동 모터로 작동하는 레고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 있구요. 다음으로 스펀지 형태의 큰 레고로 집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레고도 있습니다. 듀플러 레고를 여러 박스이 담아 놓아서 듀플러 레고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곳도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벽에 레고판을 붙여 놓아서 벽에다가 레고를 조립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거는 회전 그네입니다. 모터로 돌아가는 레고인데요. 저도 만들고 신기했습니다. 이거 말고 바이킹 레고도 만들었는데, 마감 시간 10분 전에 만들기 시작해서 땀 좀 뺐습니다. 아이한테 시간 안에 다 만들 수 없을 거 같다고 했더니, 울기 시작하더라고요.ㅡㅜ
레고로 만든 집입니다. 아이가 안 보일 때까지 높게 쌓고 싶었지만, 그만 쌓자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본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사진 찍을 때 저렇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딸 키우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
이건 듀플로는 아니고 작은 레고들을 모아놓은 곳에서 만든 건데요. 왼쪽은 백설공주이고, 오른쪽은 고래입니다. 이런 레고는 본 적이 없는데, 레고 조각들을 가지고 이렇게 만들어 볼 수 있더라고요.
이건 아이가 직접 만든 정원(?) 혹은 풀밭입니다. 녹색만 가지고 이리저리 만들기 시작하더니, 나름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아이는 하루종일 블럭존에만 있을 만큼 좋아했습니다. 저도 여기저기 구경하니까 재밌더라고요. 밖에는 닌텐도 위와 DS을 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있었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초등학생은 되야 이런 데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닌텐도 DS는 저도 한 번 해 보고 싶었지만, 어른들 중에는 하는 사람이 없어 꾹 참았습니다.
다 쓰고 검색해보니 8월 26일이 행사 마지막 날이네요 ㅡㅜ 다음에도 또 이런 패키지가 오픈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오늘은 또 딸아이와 무슨 놀이를 하고 놀아야 될까요?
여러분들은 무슨 놀이를 하고 노시나요?
대한민국 아버님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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