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순위 - 소비자만족도, 순이익, MTS등

국내 증권사 순위를 메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목적에 따라 어떤 기준으로 순위를 봐야 하는지 달라질 것이다. 오늘은 국내 증권사 순위를 소비자만족도, 순이익, MTS 등의 기준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금융소비자연맹

금융소비자연맹에서 발표한 순위이다. 안정성(40%), 소비자성(40%), 건전성(20%), 수익성(10%)의 4가지 항목으로 순위를 분류하고, 이를 종합하여 증권사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순위 1~5위는 아래와 같다.

1. 미래에셋대우

2. 삼성증권

3. NH투자증권

4. KB증권

5. 한국투자증권

금융소비자연맹은 비영리 단체로 금융소비자 권익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위의 순위가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2. 순이익 기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는 경영지표를 기준으로 금융회사를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증권회사 순이익 순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당기순이익 기준이고, 단위는 백만원이다.

1. 미래에셋대우주식회사, 313406

2. NH투자증권, 226616

3. 키움증권(주), 217783

4. 메리츠증권(주), 203162

5. 한국투자증권, 169674

6. 하나금융투자주식회사, 154355

7. KB증권주식회사, 144722

8. 삼성증권(주), 130625

9. 크레디트스위스증권서울지점, 61872

10. 신한금융투자 주식회사, 59041

11. 현대차증권주식회사, 54138

12. 제이피모간증권회사서울지점, 49313

13. 신영증권주식회사, 47906

14. 유진투자증권주식회사, 45766

15. 대신증권주식회사, 43258

16. 하이투자증권(주), 43212

17. 이베스트투자증권(주), 42329

18. 교보증권(주), 41436

19.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회사서울지점, 37676

20.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주식회사, 37368

투자의 입장에서는 순이익이 높은 회사가 좋겠지만,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크게 와닿지는 않는 듯 하다.

( 참조: 파인, 금융회사 핵심지표 페이지 바로가기 )

(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여러가지 금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3. MTS순위 기준

과거에는 증권거래를 위해 HTS를 많이 사용했지만, 지금은 MTS도 많이 사용한다. Platum에서는 앱의 실사용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2020년 3월 기준 순위를 확인하면 아래와 같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 참조: https://platum.kr/archives/139360 )

1. 키움증권 영웅문S

2. 미래에셋대우 통합 m.Stock

3. 삼성증권 mPOP

4. 모바일증권 나무 (NH투자증권)

5. 증권플러스 for Kakao

6. 한국투자증권

7. 주식, 외환: 포트폴리오 및 뉴스 

8. KB증권 M-able

9. 키움증권 계좌개설

10. 증권통

의외로 키움증권이 1위다. 키움증권을 사용해봤지만, UI가 굉장히 촌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움증권 MTS에서는 다른 증권사보다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제공한다고 한다. 특히, 단타를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은 정보가 많은 듯 하다.

나무가 4위인 것도 약간 의외이다. 나무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증권사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느껴지진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앱을 사용하면 디자인도 괜찮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증권통을 많이 이용한다. 여러가지 종목의 시세를 한 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증권통보다는 증권플러스가 순위가 더 높다.

오늘은 이렇게 국내 증권사 순위를 여러가지 측면에서 확인해보았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마지막 순위가 가장 와닿지 않나 싶다. 하지만, 이마저도 개인차가 있으니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증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참고로 일부 증권사는 비대면 계좌개설시 평생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래 증권사 이벤트를 정리해보았으니, 증권사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
( 참조: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제공 증권사는 어떤 곳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