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 주식 기업내용과 가격, 기업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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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2. 23. 06:11

    세중은 여행업을 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코로나로 인해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고, 최근에 주가가 일부 회복하였다. 여행주 주가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는데, 일부 여행 관련 기업들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주가가 상승한 반면 세중의 주가 회복은 여전히 더디다.
    ( 참조: 여행 관련 주식, 어떤 기업들이 있나요? )

    오늘은 세중의 기업개요, 가격추이, 기업가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세중_여행사



    1. 기업개요

    대부분의 여행업이 코로나로 인해 매출 타격을 크게 입었고, 세중도 이를 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세중의 재무제표를 확인해보면 20년 9월 3사분기 당기순이익이 4억원으로 플러스이다. 이는 세중의 자회사를 살펴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세중은 세중정보기술, 세중에스앤씨, 세중 베트남의 3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세중정보기술과 세중에스앤씨는 IT과련 사업을 하고 있으면, 세중 베트남은 여행 관련하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법인이라고 보면 되겠다.


    3개의 자회사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세중정보기술이다. 세중정보기술은 3D프린터와 이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 자산규모도 늘어나고 있으며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18년 19억원, 19년 10.6억원, 20년에는 30억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한다.
    ( 참조: 세중, 자회사 덩치불리기 '총력', 팍스넷뉴스, 20201218 )


    특히 3D프린터 관련 산업은 미래의 유망업종 중 하나라 기대가 된다.



    2. 가격추이

    코로나 이후 주가가 회복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세중은 코로나 여파로 매출액이 3억원 밑으로 내려가면서, 상장폐지의 위험을 맞이하였다. 9월 18일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거래가 재개되었고 일시적으로 상승하였다.
    ( 참조: 세중,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21일부터 거래 재개, 이데일리, 20200918 )


    세중_주가



    3. 기업가치

    세중은 본래 영위하고 있는 여행업보다는 자회사의 가치가 더 기대된다. 하지만, 자회사인 세중정보기술이 직접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공급계약을 통해 판매를 하는 수준에 가까운 것이 아쉽다. 그 외에 PER, PBS, 배당수익률 수치는 아래와 같다.

    - PER: 20.52

    - EPS: 126원

    - PBR: 0.55

    - 배당수익률: 없음



    오늘은 이렇게 세중의 기업개요, 가격추이, 기업가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여행업의 매출과 수익은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자회사인 세중정보기술의 성장이 기대되지만, 앞으로 얼마만큼의 기술력을 확보하여 경쟁해 나가는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