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주식 분석 기업개요, 가격 추이, 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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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 12. 06:19

    화이자는 존슨앤존슨, 노바티스에 이은 전세계 매출 3위의 제약회사이다.(18년도 기준) 코로나 이후 제약회사들은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특히 진단기나 치료제, 백신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하지만, 화이자는 백신을 개발한 회사임에도 불고하고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하다. 오늘은 화이자의 기업개요, 가격추이, 기업가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화이자 주식



    1. 기업개요

    화이자는 가장 먼저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승인을 받았으며 접종을 시작하였다. 화이자의 백신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하였으며, 기존의 백신을 만든 방법이 아닌 새로운 기술로 만들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참조: SK바이오사이언스 관련주, 상장과 어떤 기업들이 있나요? )


    화이자 외에도 백신을 개발한 회사는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있다. 백신 가격은 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순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는 22000원, 화이자는 16000원, 아스트라제네카는 2000원 수준이다.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보관온도도 중요하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모더나는 영하 20도, 아스트라제네카는 2~8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화이자가 가장 빨리 백신을 개발하기는 했지만, 백신의 경쟁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우수해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초기에 백신 효력에 대한 이슈가 있었지만, 가격과 보관온도 면에서 가장 좋다. 하지만 백신의 절대적인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비교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화이자는 기존에 특허를 보유한 제품들이 만료됨에 따라,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허약은 화이자가 판매하고, 특허가 만료되거나 복제약(제네릭)을 만드는 회사는 '비아트리스'로 20년 11월 분사했다. 비아트리스는 분사한 이후에,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특허약을 판매하는 회사로 기업을 조정하였기 때문에, 향후 이익률은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 참조: 비아트리스, 출범과 동시에 구조조정 시작?, 청년의사, 2020-11-17 )

     

    화이자의 주가는 앞으로 얼마나 파급력 있는 제품을 많이 개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듯 하다. 화이자에서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는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참조: www.pfizer.com/science/therapeutic-areas )

     

    향후 유전자, 세포 치료제가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화이자도 듀센형 근이영양증에 대해 유전자 치료제의 임상 1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 참조: 유전자·세포 치료제 시장 고속성장 전망, 의학신문, 2020-07-07 / 화이자, DMD 유전자 치료제 어디까지 왔나, 의약뉴스, 2018-04-13 )

     

     

    2. 가격추이

    화이자는 백신 승인 발표 전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였다가 지금은 다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화이자 주가

     

     

    3. 기업가치

    화이자는 고배당주로도 알려진 주식이다. 배당수익률이 4.21%이며, PER도 24.96으로 많이 높지 않다. 최근에는 워렌 버핏도 화이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참조: 워런 버핏도 코로나 백신에 베팅…화이자 등 제약주에 6조원 투자, 조선비즈, 2020-11-17 )

    - PER: 24.96
    - PBR: 3.16
    - 배당수익률: 4.21%

     

     

    오늘은 이렇게 화이자 주식분석 - 기업개요, 가격추이, 기업가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주가의 흐름을 보면, 코로나 백신개발로 인한 효과는 이미 사라진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파급력이 큰 제품이 개발되느냐가 중요할 듯 하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