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련주, 어떤 주식들이 있는가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치테마주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컨디션보다 뉴스와 소문에 의해 상승하기 때문에, 투자하기 쉽지 않다. 최근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상승하여 윤석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은 윤석열 관련주는 어떤 주식이 있으면, 주가 추이는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윤석열 관련주

현재 윤석열 관련주는 기업의 경영진이나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동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1) 남성(004270) - 윤봉수 회장이 윤석열 총장 서울대 법대 동문
2) 서연(007860) - 유재만 서연그룹 사외이사가 윤석열 총장 서울대 법대 동문
3) 덕성(004830) -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석열 총장 서울대 법대 동문
4) 아이크래프트(052460) - 사외이사 류모씨가 윤석열 총장 서울대 법대 동문이자 사법연수원 동기
5) 부방(014470) - 허보열 부방 사외이사가 윤석열 총장과 연수원 선후배 사이, 같은 법무법인에 근무한 경험도
6) 서연탑메탈(019770), 서연이화(200880) - 서연그룹 계열사 
7) 모베이스 전자(012860) - 19년 서연전자에서 모베이스전자로 사명 변경, 서연전자 사외이사가 윤석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
8) 모베이스(101330) - 모베이스 전자 지배회사
9) 진도(088790) - 진도의 모 사외이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법연수원 동기, 다만 그 이상의 친분이난 사업 관련 내용은 없다고 공시함
10) 깨끗한나라(004540) -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았던 김영기 부장검사가 사외이사
11) 대영포장(014160) - 권택환 대표이사가 윤석열 총장과 서울대 동문, 육복희신호철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학과 동문

 

사실 이런 식이면 앞으로 윤석열 관련주가 더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듯 하다. 위 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어떠한 지 한 번 비교해 보았다. 19년 11월 1일의 주가를 100으로 놓고, 얼마나 상승 또는 하락했는지 비교해 보았다.

 

1) TOP3

윤석열 관련주 주가상승 TOP3

 

녹색 덕성, 파란색 서연, 빨간색 서연탑메탈이 가장 크게 주가가 상승하였다. 덕성은 800%이상 주가가 상승하며, 엄청난 흐름을 보여주었다.

 

 

2) 중간그룹

윤석열 관련주 중간그룹

 

깨끗한나라, 아이크래프트, 대영포장,모베이스 전자가 중간그룹이다. 깨끗한나라는 20년에 흑자전환을 한데다가 윤석열 관련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듯 하다. 깨끗한나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참조: 깨끗한나라 주식 - 기업개요, 가격추이, 기업가치 )

 

넷 중에는 모베이스 전자의 주가 흐름이 가장 부진하다.

 

 

3) 하위 그룹

윤석열 관련주 하위그룹

 

진도, 부방, 모베이스, 남성이 중간그룹이다. 남성을 제외하고 대부분 최근에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윤석열 관련주의 2020년 12월 기준 PER, EPS, PBR을 알아보았다. 순이익이 마이너스인 곳도 절반 이상이다. 해당 지표에 대한 자세한 의미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 참조: 주식용어정리(1/2) - EPS, PER, PBR ) 

 

종목명	PER	EPS	PBR
아이크래프트	122.78	79	3.71
덕성	128.07	212	6.35
서연탑메탈	42.02	307	2.19
깨끗한나라	7.47	1,013	1.31
대영포장	98.55	31	2.05
남성	N/A	-442	1.70
서연	N/A	-228	1.03
부방	N/A	-100	1.16
모베이스 전자	N/A	-332	1.21
모베이스	N/A	-533	0.52
진도	N/A	-145	0.79

 

 

오늘은 이렇게 윤석열 관련주, 어떤 주식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관련주의 주가도 최근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단기 호재에 대한 반응이라 앞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잘 따져봐야 할 듯 하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