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해외주식 사는 법 알아보기

목차

    2021. 5. 4. 10:44

    미국-국기
    해외

    대신증권은 하나의 앱에서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을 모두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좌는 분리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 거래 계좌, 해외주식 거래 계좌가 따로 있습니다.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국가를 등록하고, 환전 및 주문을 하면 됩니다. 대신증권 해외주식 사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대신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하면 3개의 계좌가 생성됩니다. 각각의 계좌번호는 끝에 두 자리만 다릅니다. 하나는 CMA계좌로 끝자리가 82입니다.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계좌는 끝자리가 01입니다.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계좌는 끝자리가 14이다. 해외주식을 거래하고 싶을 때는 끝자리가 14인 계좌에 돈을 입금하고 주식을 주문하면 되는데요. 더 자세한 방법을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1. 해외주식 투자국가 등록

    대신증권은 투자하는 해외주식 국가를 등록해야 합니다. 메뉴에 [해외]-[투자국가 등록]에 가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을 사고 팔 때는 해당 국가의 통화를 이용합니다. 대신증권에는 특이하게 '원화로 자동 환급 지급' 메뉴가 있습니다. 주식을 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해주는 기능인 것 같지만, 저는 사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대신증권-해외주식-투자국가-등록화면
    대신증권-해외주식-투자국가-등록

     

    미국 주식을 먼저 생각해도 나중에 다른 국가에도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오프라인 거래국가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2. 원화주문서비스 신청?

    원화 주문 서비스는 필수는 아닙니다. 해외주식은 해당 국가의 통화로 거래하기 때문에 미리 환전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환전하는 게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보통 개장시간에 환전을 하는데 깜빡 잊고 못할 때도 있고, 환율의 변동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원화 주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화로 주문하고 체결된 금액이 다음 날 9시 30분경에 자동환전됩니다.

     

    원화 주문 서비스를 신청하고 싶다면, [해외] - [원화주문 서비스 신청]에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원화주문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개장시간에 미리 주문할 금액을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해 놓습니다.

     

    3. 해외주식 투자 종목 고르기

    해외주식은 국내 주식보다 기업의 내용을 알고, 분석하기가 어렵습니다.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것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미국 주식 투자가 처음이라면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주는 이미 현금을 창출하고 있는 성숙한 산업이라 분석이 쉽고, 가격 변동도 크지 않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4. 해외주식 주문하기

    미국 주식은 저녁 11시30분부터 익일 6시까지 개장합니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10시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개장합니다. (서머타임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다.) 하지만 미국주식은 개장 전후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를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이라고 부른다. 대신증권의 경우 프리마켓만 가능하고, 저녁 8시부터 10시 30분(서머타임 기준)까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프리마켓이라고 특별한 주문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매수 주문을 하면 됩니다. 가격이 맞으면 해당 시간에도 주문이 체결됩니다. 자세한 건 해외주식 거래시간과 시간외 거래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수하는 방법은 국내 주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원하는 수량과 금액을 넣고,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하면 됩니다.

     

    대신증권-해외주식-주문화면
    대신증권-해외주식-주문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시세조회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으면, 15분 지연된 시세로 조회됩니다. 해외주식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법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문이 체결되면 국내 주식처럼 체결내역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주식 잔고에서 평가금액도 알 수 있습니다.

     

    5. 대신증권 해외주식 매매수수료

    대신증권은 미국 주식 0.25%, 홍콩, 중국과 일본 주식 0.3%의 매매수수료가 붙습니다. 다른 증권사보다 비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해외주식 프로모션이 많기 때문에 이보다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외주식 환전 및 매매수수료 조건을 비교하고 저렴한 증권사에서 거래를 시작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신증권 해외주식 사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이제 특이한 일이 아닙니다.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해외주식 투자하는 방법도 잘 익혀 원하는 수익률을 달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