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 코인내용과 전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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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5. 16. 10:11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큰 된 암호화폐이다. 쉽게는 이더리움의 다른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하드포크된 시기는 2016년 7월 20일이다. 보통 이렇게 하드포크 하는 것은 기존 코인의 뼈대를 유지한 채 일부 설정이나 내용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한다.

     

     

    이더리움 클래식



    하드포크된 이유는 2016년 6월에 발생한 다오(DAO) 시스템의 부당이득 사건에서 발생했다. 다오(DAO)는 이더리움 플랫폼에 기반한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 코드 오류로 인해 이득을 취한 것이다. 

    다오는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의 약자로 사람의 개입이 없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이다.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을 포함한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만든 시스템으로, 거래를 승인할 다른 제 3자의 개입 없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거래기관 없이 서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오는 출시 전에 코드 상에 버그가 발견됐는데, 이게 스마트 계약에 포함되어 있어 변경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이더리움 환전시 Split 과정에서 DAO토큰은 없어진다. 하지만 버그를 이용하면 DAO 토큰이 살아있어 계속해서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행히 Split 후 48일 이후에 출금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이더리움은 바로 출금되지 않고 회수되었다.

    이더리움 개발팀은 이에 대한 조치로 해당 거래로 발생한 이더리움을 모두 지우고, 체인을 오류 이전 상태로 되돌려 새로운 체인을 만들어가기로 한다.

    하지만 하드포크에 반대하던 약 10%의 사람들이 업데이트 하지 않고 잔류하며 블록을 생성했고 이것이 이더리움 클래식이 되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으로의 가치가 부각되며 크게 상승하였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여러가지 이유로 조정을 받는 사이에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가치가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다. 단순히 뭔가를 거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건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NFT코인 등 이런 이더리움 플랫폼의 특징을 활용한 다른 코인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유럽투자은행(EIU)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1억 유로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 이더리움 클래식
     - 최초발행: 2016년 7월
     - 시가총액: 11.8조원 (21년 5월 13일 기준)
     - 블록생성주기: 15초
     - 발행한도: 210,700,000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가격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코인 가격 추이를 비교해 보았다. 2021년 2월 3일의 코인 가격을 100으로 놓고 이후 가격변동을 알아보았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비교

     

     

    코인 가격은 이더리움 클래식이 이더리움보다 많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500만원 정도 하는데, 이더리움 클래식은 13만원으로 절대적인 가격 차이가 상승률 차이의 이유가 되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오늘은 이렇게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내용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활용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면, 그 가치는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코인의 가격 상승이 코인의 내용보다는 뉴스나 다른 호재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의 가격변동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 싶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