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후 출금방법 3가지 및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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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6. 28. 07:03

    주식 매도주문을 하고, 원하는 가격에 팔고자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주문이 체결됩니다. 주문이 체결된 후에 매도금액을 출금하려고 하면 할 수 없습니다. 실제 매매대금이 결제되는 시기는 체결 후 2일(영업일 기준)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당일에는 예수금을 조회해도 매매금액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S나 MTS에서는 D+2 영업일까지 예수금을 확인할 수 있고, 여기에 매매대금이 반영돼 있습니다.

     


    주식 매도 후 출금 전 주의할 점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틀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 혹시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도금액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인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권하지는 않습니다.

     

    D+2 영업일 이후에 매도금액을 출금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차례대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은행연계계좌인 경우

    과거에는 주식계좌를 만들 때, 은행계좌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주식계좌는 연계된 특정 계좌에서만 돈을 입출금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도 수시입출금 업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은 증권사에서 바로 은행이나 다른 증권사로 돈을 출금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은행연계계좌가 많지 않습니다. 은행연계계좌라면 연결된 은행계좌로 돈을 인출해야 합니다. 혹시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로 이체가 가능하더라도, 이체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계된 은행계좌로 출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로 바로 출금할 때

     

    증권사 HTS나 MTS의 이체 메뉴에서 바로 이체가 가능하지만, 이체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체 수수료가 발생한다면, 이렇게 해 보도록 하세요. 우선은 계열사 은행으로 이체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KB증권은 KB은행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으로 이체를 시도해 봅니다. 보통 게열사 은행은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이죠.

    아니면, 증권사의 CMA계좌로 이체한 후에 돈을 출금해 보세요. 증권사 CMA계좌는 보통 입출금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주식계좌를 만들 때 해당 증권사의 CMA 계좌도 같이 만들어줍니다. 현금카드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체크카드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으로 찾고 싶다면 증권사 CMA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증권사 CMA는 은행예금보다 이자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단기간 자금을 예치해 놓아도 쏠쏠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발행어음형 CMA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다른 CMA상품보다 이자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증권-CMA-체크카드
    미래에셋-CMA체크카드

     

    한때 증권사CMA 체크카드는 카드사와 제휴하여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신규 발급이 중단되고 위와 같이 증권사 자체에서 운영하는 CMA 체크카드만 남았습니다.

     

    3. 간편 송금 서비스 이용하기

    주식 계좌도 토스나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 송금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1회 이체한도가 200만원200만 원 밖에 되지 않지만,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이체할 수 있지요. 200만 원이 넘는다면 불편하지만 여러 번 이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식 매도 후 출금방법 3가지 및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좋은 금융 서비스들이 많아 이체나 출금 수수료를 내지 않고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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