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방법과 투자 수익률은? 할만한가?

2021. 11. 11. 06:57

공모주 청약 바람이 한창 뜨거웠다. 필자도 2020년에 우연히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참가하고 재미를 보았다. 이후에 공모주에 관심을 갖게 됐고, 흥행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기업공개를 진행하면서 한동안 꾸준히(?) 지켜보았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공모주 청약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부 제도는 보완되기도 했고 유용한 서비스들도 생겨났다. 오늘은 공모주 청약방법 및 그 수익률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공모주 일정 확인하기

공모주 일정을 확인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에서 알아보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참조: 공모주 일정 확인 및 청약하는 방법은?! )


최근에는 공모주 일정에 대해 알람을 주는 서비스도 생겨났다. 필자는 카카오페이에 알람 등록을 했다. 오전에 공모주 청약일정을 알람해주기 때문에, 관심있는 기업이 있다면 등록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알림은 카카오톡으로 온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알림

 

 

카카오페이 공모주 알림 서비스 등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카카오톡에서 [더보기] 메뉴로 이동한다. 메뉴 중간에 카카오페이 아이콘을 선택한다. 그러면 카카오페이 창이 뜨는데, 여기서 자산관리 항목에 있는 공모주 알리미를 클릭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알리미

 

 

2. 공모주 청약 절차는?!

가장 먼저 해당 기업에서 기업공개(IPO)를 결정해야 한다. 이사회를 통해 기업공개가 결정되면,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다. 여기서 승인을 받으면 주식 상장이 진행된다. 그 과정에 공모주 청약도 한다. 공모주 청약은 보통 아래와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 수요예측 -> 공모주청약 -> 배정 공고(3~5일내) -> 상장일(약 1주일 후)

 

상장심사를 할 때 희망공모가를 제출하는데, 이후에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가 확정된다.

 

3. 공모주 청약 방법은?!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한다. 이 때는 상장을 주관하는 주간사가 있는데, 해당 증권사의 주식계좌가 있어야 청약을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투자금을 확보한다. 경쟁률이 높은 경우, 그에 따라 일정 비율로 청약에 당첨된다. 청약경쟁율이 10대 1인 경우, 10주를 신청해도 실제 받는 것은 1주이다. (청약을 할 때는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입금해야 한다.) 그래서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되면 최대한 많은 수량을 청약하는 것이 좋다.

 

공모주 증거금율은 50%이다. 10주를 청약신청한다면, 5주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식계좌에 입금하고 청약해야 한다. 배당 받지 못한 청약신청금액은 몇 일 안에 주식계좌로 환급된다.

 

구조가 이렇다보니 인기가 있는 공모주에 청약할 때는 대출을 이용하게 된다. 필자도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공모주 청약에 이용하기도 했다. 인기 있는 공모주가 청약할 때는 증권사 담보대출 한도가 소진되어, 대출이 불가한 일도 발생한다.

 

이후에는 증권사의 청약한도, 단위, 우대자격 등을 알아보면 좋다. 증권사마다 배정되는 주식수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청약 한도도 증권사마다 다르다. 하지만, 이건 큰 금액을 청약하지 않는 이상 크게 의미가 없기도 하다.
일부 증권사는 고객등급이 높은 경우, 청약한도가 더 높기 부여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공모주 청약을 신청한다.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을 확인한다.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증권사별 공모 마감시간을 확인하고. 경쟁률이 가장 낮은 증권사로 청약한다. 경쟁률에 따라 배당주식수가 소수점이 될 수도 있다. 이 때는 0.6이상이 되면 한 주를 더 받을 수 있다. 15.5주가 나왔다면 15주, 15.6주가 되면 16주를 받는다.

 

공모주 청약 신청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기 바란다. 대신증권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다른 증권사도 방법은 동일하다.
( 참조: 대신증권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과 수수료는?! )

 

 

4. 바뀐 제도는?

과거에는 위와 같이 '비례배정' 방식만 사용했는데 2021년부터는 비례배정 50%, 균등배정 50%의 비율로 배정한다. 균등배정은 최소 증거금만 넣으면 동일한 주식수를 배분하는 것이다. (이 때도 경쟁률에 따라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금액 이상의 증거금은 되야 한다.)

소액을 넣어도 일정 수준의 공모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고액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게 됐다. 과거보다 소액투자자에게는 유리하고, 고액 투자자에게는 조금 불리해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공모주를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서는 많은 수량을 청약해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중복 청약도 금지된다. 중복 청약은 여러 증권사에 중복으로 청약하는 것이다. 균등배정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소액으로 여러 증권사에서 청약하는 것이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한 명이 여러 건을 청약하더라도, 가장 먼저 접수한 청약에 대해서만 주식 배정이 된다.

 

공모주 청약

 

 

5. 공모주 수익률은?!

공모주 인기가 높아질수록 공모가도 높아지고, 체감상 수익률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공모주는 첫날 160%까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따상이라고 해서 공모가의 200%로 장이 시작하고, 당일에 상한가(30)%를 기록하면 가능하다.
하지만, 요즘에는 따상을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공모주는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은 수량을 배정받느냐도 중요하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인기 있는 주식들은 몇 주 배정받지 못한다. 수익률은 높을지는 모르지만, 수익금은 적다.

 

오히려 남들은 관심 없었는데, 상장 이후에 상승하는 주식을 택하는 것이 가장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공모주를 찾는 게 쉬울 리 없다. 필자가 2021년의 공모주의 첫날 수익률을 정리해보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참조: 21년10월 공모주 일정과 5~8월 성적표는?! )



오늘은 이렇게 공모주 청약방법 및 수익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공모주 투자도 기업분석을 통해 남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옥석을 골라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상장 후 손실이 날 수 있다.
혹은 유망주에 들어가서 소소한 수익을 얻고 나오는 것일 일반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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