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룰스 공모주 청약 방법 및 일정-상장일,주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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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9. 25. 11:31

    이노룰스는 코딩 없이도 기업의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관리하게 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BRMS(Business Rule Management System)으로 불리는 솔루션으로 보험사가 주요 고객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보험사 상품은 구조가 굉장히 복잡합니다. 여러가지 특약이 얽혀 있고 그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그래서 이런 비즈니스 룰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사용합니다. 이노룰스는 이런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지금은 이 시스템의 개념을 확장해서 다른 업무와 업종에도 술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일본 최대 손보회사인 S손보의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21년 5월에 런칭했다고 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가 있다는 조금 놀랬습니다. 그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2022년 반기 매출 비중은 국내-금융 55.2%, 국내-비금융 39.7%, 해외-수출 5.1%입니다.

     

     

    이노룰스-재무차트
    이노룰스-재무정보

     

    제품은 5개가 있습니다. 이노룰스, 이노프로덕트, 이노 클레임, 이노 피엘엠, 이노 엠유에스인데요. 매출 구성비는 이놀루스 30%, 이노 프로덕트 65%, 이노 클레임 5%입니다.


    이노룰스는 업무 규칙을 코딩 없이도 쉽게 수정, 변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보험료, 수당, 월 대여료 등의 계산 수칙을 쉽게 입력하고 변경,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노 프로덕트는 서비스 상품을 부품을 조립하듯이 만들 수 있는 룰 베이스의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금융 서비스, 여행, 레저 등의 상품을 코딩 없이 필요한 부품을 선택하여 개발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연구개발 34억, 운영자금 60억, 영업자금 3억,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3억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은 일본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현지법인 추가 투자 자금이라고 합니다.

     

     

    1. 공모주 청약 일정

    이노룰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공모주 청약일정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입니다. 희망공모가는 11,000 ~ 12,500원이었습니다. 확정공모가는 26일 발표됐는데요. 이노룰스 수요예측 경쟁률은 1496대 1로 공모가는 1만 25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증시가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예측 결과는 흥행이네요. 공모주 청약 방법은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수요예측일: 22.9.22 ~ 23
    - 공모청약일: 22.9.27 ~ 28
    - 배정 공고일: 22.9.30
    - 상장일: 22.10.7

     

     

    2. 희망공모가 산정 내역

    희망공모가는 유사 기업과의 비교를 통해서 정해집니다. 이노룰스 유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웹케시, 엠로, 링크 제니시스 3곳입니다. 이 세 기업의 평균 PER을 이용해서 이노룰스의 공모가를 산정했습니다. 평균 PER은 23.51입니다.

     

    이노룰스-유사기업-평균-PER-계산
    이노룰스-유사기업-평균-PER

     

    여기에 이노룰스의 최근 1년 당기순이익(21년 3사분기 ~ 22년 2사분기)을 적용해서 주당 평가금액 15,131원이 나왔습니다. 평가액에 할인율 27.30 ~ 17.39%를 적용해서 희망공모가 11,000 ~ 12,00원이 나왔습니다.

     

    이노룰스-주당-평가가액
    이노룰스-주당-평가가액-계산결과

     

     

    이노룰스-시스템-소개

     

    오늘은 이렇게 이노룰스 공모주 청약 방법 및 일정-상장일, 주관사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시대에 맞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는 점은 메리트가 있지만, 국내 매출 비중이 높고 보험사가 주력이라는 점은 아쉽습니다. 보험업이 사양 산업이기도 하고, 이 솔루션을 확장해서 적용해 나갈 분야가 아직은 불투명해 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