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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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7. 28. 06:00

    우연치 않은 기회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과거에 회사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 헤드헌팅 업체에 이력서를 올려 놓은 적이 있는데 가끔씩 연락이 오곤 했었다. 이력서를 제출한 적도 있고 면접을 본 적도 있다. 최근에는 이직에 대한 욕구가 많이 사그라들어 그냥 진심 반 농담 반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원을 하곤 했었다.
    그러다 여기는 조금 괜찮은 것 같은데 하는 회사가 나타났고, 이직을 고려하게 됐다. 그리고 이직을 했는데 처음하는 이직이다 보니 서툴고 시행착오가 많았던 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이직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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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봉보다는 실제 돈이 중요하다.


    면접을 보고 이직을 고려할 때 연봉을 제일 처음 고려했다. 값은 시간을 일하는데 당연히 돈을 더 많이 받는 게 중요하지 않은가. 그런데 연봉을 올릴 때 500만원이 오른다고 하면 월40만원 꼴이 된다. 물론 세전이다.

    그러다보니 복지도 굉장히 중요하다. 기존에 복지로 이것저것 받고 있던 게 회사를 이직하면서 빠진다면 연봉이 줄어드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들은 거지만 이직을 고려할 때 복지 리스트 같은 것도 받아서 비교해본다고 한다.

    이전 회사에서는 임직원 대출이 있어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했는데, 이직한 회사는 그런게 없다. 그렇다고 해서 월이자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이런거 저런거 합치면 금액이 적지는 않을 듯 하다. 이직을 할 때는 이러저래해서 월에 이만큼의 여유는 늘어나겠구나 생각했는데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래프



    2. 연봉의 인상 가능성도 중요하다.

    입사해서 1~2년 일할 것이 아닌 이상 앞으로의 연봉 인상과 승진의 가능성도 중요하다. 요즘은 경영 환경이 어려워 연봉이 동결되는 회사도 있고, 반대로 회사가 성장하면 연봉이 인상되는 회사도 있을 것이다. 현재의 연봉만 놓고 이직을 결심을 했을 때는 1~2년 후에 또 이직을 결심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3. 근무 환경과 워라밸 등도 중요하다.


    사실 근무 환경과 워라벨은 회사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부서마다 다른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확인이 어렵긴 하다. 그래도 가능하다면 가능한 모든 채널을 총동원해서 비교해 보는 것이 이직을 결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휴가가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전 회사의 경우 근무 경력이 쌓이면서 연차가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직을 하게 되는 순간 그 동안 쌓은 연차는 사라지게 된다. 최근에는 노동법이 바뀌어 초년차에도 연차가 생성된다고 하지만 이전 회사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그 외에 어떤 일을 하느냐도 중요할 것이다. 이직으로 인해 커리어가 꼬이게 된다면 앞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고민


    결론적으로 이직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현재 회사에서 일궈놓은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인 만큼 그 만큼의 보상이 현재 주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도 비교해 보아야 한다. 현재 회사에 있을 때와 이직 했을 때 진급이나 연봉 인상 등의 가능성도 고려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변수가 많아지는 만큼 실력을 쌓는 노력들이 뒷받힘 되어야 될 듯 하다.



    오늘은 이직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잘 비교해보고 이직하고 나서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하고 나면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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