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관리하면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신용등급#신용조회#신용등급조회#신용도조회#신용등급확인#무료신용등급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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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1. 4. 21:22

    최근에 신용 대출을 대환하고자 은행에 갔다. 카카오 뱅크가 돌풍을 일으킨 탓인지 요즘에는 시중은행에서도 저렴한 금리의 신용 대출을 특판으로 많이 취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월세 대출 상품도 카카오에서 취급하겠다고 한 만큼 선의의 경쟁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부풀은 마음으로 은행 직원과 애기하던 필자는 이내 좌절했다. 그 이유는 신용등급 때문이었다. 신용등급이 낮아서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은 신용등급을 관리하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은 상식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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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신용등급 1~2등급은 되어야 필자가 받는 연봉의 150% 대출이 가능한데, 현재 신용등급 기준은 그보다 낮아 연봉 정도의 수준밖에 대출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신용등급이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대출 한도에도 이렇게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다.

    은행 직원분이 친절하게 더 설명을 해 주었는데, 신용등급은 2개 기관의 신용등급을 본다고 한다. 2개 기관은 NICE와 KCB였다. 2개 기관의 신용등급을 비교하여 더 낮은 기관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한도와 금리를 산출한다고 한다. 필자는 NICE는 높은 등급이었지만, KCB 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참조: 100일 맞은 카카오 뱅크, '내년에 전월세 대출, 간편결제 출시')
    (참조: 주택담보대출 짓눌렀더니 … 금리 높은 신용대출 크게 불어나)


    1. 신용카드를 무조건 해지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오래 사용한 신용카드는 해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신용등급을 관리가 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생각하고실천할 수 있는 게 신용카드이다. 사용 이력이 오래된 신용카드를 해지할 경우, 신용등급이 변동될 수 있다고 한다. 신용카드의 보유기간, 이용실적 등이 신용평가에 활용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카드로 결제하고, 결제 대금을 연체 없이 납부한 실적은 신용평점을 올려주므로, 적절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신용등급은 유료로만 조회가 가능하다.

    아니다. 신용등급은 무료로도 조회가 가능하다. 신용등급을 조회한다고 해서 등급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신용등급을 관리할 필요가 있겠다. 간편송금앱으로 유명한 토스로도 무료 신용조회가 가능하다. 필자는 그 전에 지문을 등록해 놓고 사용하니 지문 인증으로 간단한게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었다.  등급 기준은 KCB등급이 나와 필자에게 더 적합했다. NICE와 KCB중 낮은 기관의 등급이 나오는 건지, 아니면 KCB 등급으로 나오는지는 확인이 어려웠다. 


    토스_신용등급조회

    (toss 무료 신용등급 조회 화면)


    3. 현금서비스 사용을 자제해라.

    단순히 현금서비스를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고액을 이용하거나 지나치게 자주 이용할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4. 제2금융권 대출받으면, 신용등급 관리에 불리합니다.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와 같은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등급이 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 카드론도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제2금융권의 경우 금리도 1금융권보다 높은 만큼 먼저 상환하는 것이 좋겠다.


    5. 대출의 개수와 금액은 신용등급 산정에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렇다. 대출의 개수와 금액이 많을수록 신용등급에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이면 같은 업권끼리 하나로 묶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기저기에서 대출을 받는 것보다는 하나의 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게 좋고, 여러 금융기관으로 산개되어 있다면 1금융권으로 통합하는 것이 좋겠다.


    이외에도 공과금이나 통신 요금을 연체 없이 납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필자는 신용등급을 단시간에 빨리 올리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우선은 대출을 조금씩 갚아나가면서, 1~2개 금융기관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나중에 신용등급을 올려 금리가 낮은 금융상품으로 갈아 탄다면, 이자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살다보면 신경 쓸 일이 많다보니, 신용등급에 많이 신경쓰지 않게 된다.

    이번 기회에 신용 등급을 확인하고 관리하도록 하자.

    연회비가 없는 카드는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도록 하자.
    (참조: 연회비가 없는 신용카드는 어떤 카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