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엇 블로그, 19년 9월 댓글과 그에 대한 대답들!

댁의 가정은 안녕들하신가. 테리엇이다. 필자의 가정은 이번 달에 일이 좀 많았다. 덕분에 없는 시간 쪼개가며 이것저것 하느라 바빴던 9월이었던 것 같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필자의 블로그 우측에는 방문자의 의견을 묻는 조그만 박스가 올라온다. hotjar라는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툴인데, 의외로 여기에 답변을 작성하는 사람들이 많다.
( 참조: 블로그 분석을 위한 최고의 시각화 분석도구, hotjar )

처음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글을 남긴 사람들이 답변을 궁금해할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테리엇 블로그, 19년 9월 댓글과 그에 대한 대답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9월에는 전월대비 우측 대화상자에 답변을 남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블로그의 방문객이 좀 늘었는데 그에 대한 영향이 큰 것 같다.

 

8월 댓글	9월 댓글	전월대비 신장율
27개	38개	40.7%

 

9월 남긴 댓글 중에서 재미있거나 유의미한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남기고자 한다. 필자가 답변을 남기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지는 말자.

 

1. 혼자서 조용히 할 수 있는 게임을 원합니다.

게임은 원래 혼자 해야 제맛이다. 필자가 해 본 게임 중에 아이돌 그룹 키우기 게임이 있는데 적은 용량에 아이돌을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자서 플레이하기에는 제격인 게임이다.
( 참조: 저사양 아이폰 추천 게임, 월간아이돌 )

 

 

2. OOOO 짱이다. ㅋㅋㅋ 파이썬의 대가가 되었군

이렇게 온라인으로 만나다니 반갑다. 잘 살고 있는가. 파이썬의 대가라니 부끄럽긴 하지만 오늘도 부지런히 공부를 하고 있다. 이렇게 댓글을 남겨줘서 고맙다.

 

3. 파이썬 개인과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파이썬은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는 아니다. 하지만, 개인과외를 받으면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숨고나 탈잉 같은 1대1 개인과외 어플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필자의 이메일 주소로 현재 자신의 상황(?)과 배우고 싶은 범위를 알려주면 답변을 주도록 하겠다. 필자의 이메일 주소는 esnsft@gmail.com이다.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다. 필자와 인연이 닿지 않더라도 즐겁게 파이썬을 배워나가기를 바란다.

참고로 좋은 기회가 되어 파이썬 관련 책을 집필하고 있다. 필자의 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4. 아이언맨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 필자도 마블을 좋아한다. 필자의 블로그에 아이언맨 관련 포스팅이 있는데 해당 포스팅에 남긴 댓글이다. 영화에서는 이제 더 이상 아이언맨을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코믹스에 더 많은 아이언맨의 이야기가 있다. 마블 코믹스를 한 번 둘러보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참조: 아이언맨(Iron Man) 만화 시리즈 1~10편 알아보기 )

 

 

5. 파이썬 데이터 연동 및 시각화

파이썬을 데이터 분석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pandas나 matplotlib 등 유용한 패키지가 많아 활용하기에 정말 좋다. 필자도 요즘 시각화에 특히 관심이 많다. 앞으로 필자의 블로그를 계속 방문한다면 시각화 관련 포스팅도 많이 볼 수 있을 듯 하다.
( 참조: matplotlib 설치 및 사용하기 )

 

6. 오래된 구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나요?

'내계좌한눈에'라는 서비스에서 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두 자리가 별표처리 되어 있다. 아마도 개인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마스킹한 듯 하다. 현재까지는 자신의 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없는 듯 하다.

 

7. sqlite3를 이용하면서 통계자료를 하나씩 자동으로 불러와 파이썬으로 데이타프레임을 파라미터 형식으로 db에 넣고 있습니다. 그런데 퍼미션 문제가 그 쪽 라인에서 발생하더군요 attempt to write readonly database라는 에러가 뜹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 건아요?

db가 열려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다. 혹시 sqlite3 DB를 연결한 뒤에 사용하고 나서 con.close() 함수를 호출해서 닫아주었는가. 해당 글만 봐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DB가 열려있어서 쓸 수 없는 상태가 아닌가 싶다.

 

8. I want it all.

나도 가지고 싶은 것이 정말 많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과 자원 안에서 가질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효율을 올리거나 우선순위를 정해 정말 중요한 것을 먼저 하는 지혜가 필요할 듯 하다.

 

9. 크롤링

크롤링은 재미있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크롤링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다음에 여러가지 방법들을 정리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다. 그래서 당신은 필자의 블로그에 한 번 더 방문해야 한다! ㅎ

 

10. 유용한 정보입니다.

고맙다.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다. 필자도 신은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포스팅 내용이 부족하다 느껴질 수도 있다. 어떤 방문자들은 불만을 남기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댓글을 보면 힘이 난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10월에는 질문을 '어떤 고민이 있으세요'로 변경해보았다. 필자가 재밌게 본 책 중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이 있다. 짧게 책의 내용을 소개해보면 나미야 잡화점에 고민이 적힌 편지를 남기고 가면, 나미야 잡화점에서 이 고민에 대한 답변을 편지로 남겨둔다. 시공간을 초월해서 고민과 답변을 하며, 감동과 재미를 준다.

 

( 재밌다 )

 

 

이 중에서 고민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게 인상적이다. 답변을 주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생각을 해서 답변을 한다. 답변을 받은 사람들은 이 답변에 고민하며 결국에는 자신이 뜻하는 원하는 길로 행동한다. 고민에 대한 답변은 자신의 결정을 확고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듯 하다. 맞고 틀리냐는 중요하지 않다. 다양한 방면에서 한 번 더 생각하게 해 주는 거이 답변의 역할인 듯 하다.

 

물론 얼마나 많은 댓글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나도 없을수도. 하지만 누군가의 고민을 같이 하며 재미있는 경험을 하는 일을 꿈꿔 본다.

 

이제 곧 겨울이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잘 마무리 하기를 바라며, 건강하기를 바란다. 11월에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