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달러환율전망 요인과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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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 31. 21:01

    필자는 달러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달러가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아니 올랐으면 좋겠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달러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달러환율의 상하락 요인을 정리하며, 어떤 방향으로 갈지 추측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2020년 달러환율 전망 요인과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달러환율전망


    2020년만큼 달러환율전망이 갈리는 적도 많지 않다고 한다. 우선 '원달러 환율이 오를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원달러 환율은 오를 것이다.

    1) 미국의 경기 상승

    원달러 환율이 오르려면 미국 경제가 계속 호황인 것이 좋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만기가 올해 말이기 때문에, 그 때까지 트럼프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꼭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요즘의 미국 주식도 많이 오르고 있고 앞으로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2) 안전 자산 선호 현상

    미중 무역 협상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무역합의가 잘 되  않을 경우 세계 경제의 성장 가능성도 줄어들고, 안전자산인 달러를 선호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3) 달러外 통화들의 가치 하락

    중국의 위안화 움직임도 달러환율정망 상승요인이다. 중국의 경상수지흑자 감소와 줄어든 외환보유고 등을 감안하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가치는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당 7위안 대가 지속될 전망이고, 이는 원달러 강세 요인이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완화정책 여부도 달러 가치 상승요인이다. 유럽중앙은행이 추가 완화정책을 펼칠 경우 유로의 가치는 떨어지고 다러는 강세가 된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원달러가 상승하게 된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하락하고 물가가 낮아질 경우,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도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금리를 내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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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은 내릴 것이다.

    1) 미국의 경기 하락

    금융 위기 이후 미국의 경기부양책을 통해 경기가 많이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는 순환하고 호황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 거품이 꺼지고 위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2) 미국 기준 금리 인하 

    미국의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 달러 가치가 하락되어 달러환율이 하락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연방준비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재선이 2020년이기 때문에, 경기를 더 부양시키고자 금리를 인하하려고 할 것이다.


    3) 국내 수출 경기 개선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에 많이 올랐다. 반도체 등 국내 수출 경기 개선되면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여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


    고민


    오늘은 이렇게 2020년 달러환율전망 요인과 방향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달러환율의 상승요인과 하락 요인 중 어느 쪽에 더 가능성을 두느냐에 따라서 예측은 달라질 것이다. 필자는 그래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 이후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그 전까지는 어떻게든 경기를 부양하려고 할 것 같다. 특히 이란과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으면서, 유가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지 않을까 한다. 요즘은 미국이 원유수출 1위 국가이다. 높은 원유 수준은 미국의 경기 상승을 더욱 유도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이도 필자의 의견이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어느 쪽으로 예측하든 2020년에는 이벤트가 많아 심심하지 않은 한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