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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코프 주식, 배당 내역 및 살만한 주식인지 알아보기

✑ 테리엇 2022. 2. 8. 00:28

리드코프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대부업 기업이다. 필자는 배당률이 높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업이다. 최근에 금리 인상 이슈와 맞물려 앞으로 매출이나 이익도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 참조: 금리인상 수혜주 알아보기, 이런 주식도? )

 

하지만 기대와 달리 1월에 주가가 폭락한 후에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필자는 아직 보유하고 있다. 오늘은 리드코프 주식, 배당 내역과 살만한 주식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리드코프



리드코프 주식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딥서치'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고자 한다. 딥서치는 기업의 정보를 가공하여 알기 쉽게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딥서치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기 바란다.
( 참조: 주식 정보 제공, 필수 사이트 베스트5 알아보기 )

 

 

1. 기업개요

딥서치에서는 기업의 내용을 6개의 아이콘으로 보여준다. 최근 뉴스가 부정적인 것을 알 수 있다.

 

리드코프 아이콘

 


뉴스를 확인해 봤다. 딥서치에서는 기업 관련 뉴스의 긍부정 점수를 매겨서 보여준다. 1월 점수가 굉장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리드코프 뉴스 긍부정 추이, 1월 점수가 굉장히 낮다

 

 

내용을 살펴보면 신라젠의 상장폐지 관련 뉴스를 볼 수 있다. 신라젠은 한국거래소에서 1월 18일에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투자금 부족과 줄어든 파이프라인이 이유인데, 상장폐지 이유는 의견이 분분한 듯 하다.


상장폐지 심사는 3심제로 현재 상장폐지가 의결됐고, 3심으로 넘어간다. 3심은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거래재개, 개선기간 부여 중 결정하는데, 개선기간 부여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리드코프와 연관성을 알려면, 엠투엔과 신라젠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 엠투엔은 20년 7월 신라젠을 인수하며, 두차례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1000억원의 자본을 조달했다고 한다. 이번 상장폐지 결정으로 엠투엔 주가는 하루 동안 29.74%가 하락했다.


엠투엔은 한화그룹 회장 처남이 서홍민 회장이 경영하고 있다. 서 회장은 디케이마린, 엠투엔, 리드코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리드코프는 엠투엔의 관계사이다.
리드코프는 엠투엔 지분을 4.28%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그리파이어바이오(FGB)에도 48억원 투자를 했다.

 


내용이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리드코프는 신라젠 관련 기업에 지분을 가지고 있고 관련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영업 외의 환경에 타격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쉽지만, 현실은 그렇다.

 


딥서치에서 주주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복잡하다.

 

딥서치, 주주네트워크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보면 매출액은 2020년에 감소했지만 영업이이과 당기순이익은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리드코프는 대부업 외에 석유도소매업도 하고 있으며, 내수경기 회복으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리드코프 재무정보

 

 

2. 배당내역은?!

딥서치에서도 주주/배당 탭에서 배당 정보를 확인해 봤다. 150~200원 사이를 꾸준히 배당하다가, 2020년에는 800원을 배당했다. 21년에도 이미 300원을 배당했다. 22년에 3월쯤 배당발표를 할 것 같은데, 전년과 같이 800원을 배당할지 궁금해진다.

 

리드코프 배당정보

 


800원 배당이면 연 배당수익률이 10%에 달한다. 배당주에서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3. 배당주 투자를 고려한다면?

필자는 ISA계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당수익에 발생하는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ISA계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 참조: ISA 계좌 혜택과 개설하는 방법은?! )



오늘은 이렇게 리드코프 주식, 배당 내역 및 살만한 주식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필자는 배당주 투자로 괜찮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신라젠의 여파가 어디까지 올지는 알기가 어렵다. 신라젠 결과만 잘 나온다면 주가에도 탄력을 받지 않을까 싶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