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사는 이야기
미아의 농장 레고 조립하고 놀기 - 레고 쥬니어 10746
아이들은 한 살 차이가 참 큰 것 같다. 5살에서 6살이 넘어가니 키도 훌쩍 크고, 말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더 자란 느낌이 든다. 레고도 이제 듀플로보다 쥬니어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덕분에 나는 그 전보다 좀 더 재미있게 레고를 같이 즐길 수 있게 됐다. 레고방에 가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나씩 하게 해 준다. 그래야 레고방에 자주 올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나는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같은 흔한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레고를 하고 싶다. 하지만, 그런 레고는 딸이 단칼에 잘라 버린다. 그래서 고른 레고가 미아의 농장이다.늘 그렇듯 그냥 구경하면 재미가 없다. 만화로 꾸며 보았다. 오늘은 분량 조절에 실패했다. 스토리는 황당하지만, 다 만들고 나면 딸하고 이렇게 논다. 아직은 어려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