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보유 종목수, 몇 개가 적당한가?!

목차

    2021. 6. 14. 06:32

    가르쳐주는-모습
    투자-공부

    보유종목수가 많든 적든 수익만 극대화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요 종목이 많아질수록, 보유한 종목을 자세히 알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다 보면 종목수가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주식 투자 보유 종목수, 몇 개가 적당한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보유 종목수가 많습니다. 해외주식 투자도 하다보니 종목수가 약 20개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투자 종목 개수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워렌 버핏이 있습니다.

     

    1. 워렌 버핏

    워런 버핏은 집중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집중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에 대해서 잘 분석하고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할 자신이 없으면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우리는 단지 몇 개의 특출 난 회사에 집중한다. 우리는 집중 투자자이다." - 워런 버핏, 1994

     

    워런 버핏의 투자방법을 설명하는 'Warren Buffet Way'이라는 책에서는 집중투자자를 위한 골든 룰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철저한 관리하에 경영되는 특출 난 회사에 투자를 집중한다.
    2. 스스로 정말 이해할 수 있는 기업으로 수를 제한한다. 10에서 20개가 좋고, 20개가 넘어가면 문제가 발생한다.
    3. 당신의 투자대상에서 최고의 회사를 선택하고, 거기에 당신의 투자를 집중한다.
    4. 최소 5에서 10년으로 장기투자를 생각한다.
    5. 변동성이 발생한다. 흔들리지 마라.

     

     

    20개까지라고 했지만 전문투자자가 아니라면, 이것도 많은 숫자입니다. 직장인은 이보다 적게 가져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유투버 디피님의 얘기를 알아보겠습니다.

    2. 디피

    유투버 디피님은 집중투자로 꽤 많은 수익을 복리로 벌었다고 합니다. 워렌 버핏을 워낙 좋아하는 분이기 때문에, 위의 내용과 비슷할 수는 있습니다.

    • 집중투자 7개
    • 초보자는 3개에서 7개로 늘어나는 것을 추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집중투자에 반대되는 말은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인데요. 종목수가 너무 많다면, 주식투자보다는 차라리 코스피나 미국 ETF에 투자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훨씬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TF에 투자하면 수익이 적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ETF 투자에 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코스피에 투자했어도 꽤 괜찮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주식 투자 보유 종목수, 몇 개가 적당한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이 기업도 좋아 보이고, 저 기업도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하나씩 계좌에 담다 보면 정말 많은 수의 주식을 가지고 있게 되는데요. 어떤 때는 그런 주식 중에서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상승하는 종목도 있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이렇게 종목수가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투자에 대한 계량화된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업도 좋아보이고, 저 기업도 좋아 보이니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할지 알 수가 없게 되는데요. 특정 업종이 유망하다고 생각하면 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떤 계량화된 기준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블로그에 함께 담을  예정이니 자주 방문해서 놀고 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