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상장 전 알아야 할 것! 시초가, 상장시간, 매도방법 등

주식-투자

공모주 청약을 하고 나면, 경쟁률에 따라 주식을 배정받습니다. 보통 배정 후 일주일이 지나면, 주식시장에 상장됩니다. 공모주 청약은 장기투자보다는 상장 후 적절한 시점에 이익을 보고 빠져나오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공모주 상장 전에 알아야 할 것 - 시초가, 상장 시간, 매도 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1. 공모주 상장일

앞에서도 다루었지만, 보통 주식 배정후 일주일이 지나면 상장됩니다. 주식배정이 끝나면, 공모주 일정에 상장일도 같이 공개됩니다.

 

2. 공모주 상장 주식 확인 방법

청약 마감 다음날에 배정된 주식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장 당일에 주식 보유잔고를 확인하면, 계좌에 배정받은 주식이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다른 주식을 거래하듯이 주문을 하면 됩니다.

 

 

3. 공모주 상장일 주문 가능 시간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는 '지정가'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정규장이 시작되는 오전 9시부터는 시장가와 지정가 모두 주문이 가능합니다. 오전 8시에서 8시 30분까지 주문한 내역은 8시 30분에 접수가 진행됩니다. 종목 가격은 8시 40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시 이전 주문시간은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4. 공모주 상장 시초가 어디까지?!

정규장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공모가의 90~200%까지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LG에너지 솔루션은 공모가가 30만 원이라, 27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장이 시작되면 시초가(정규장 시작시 확정된 가격)의 상・하한가까지 변동이 가능합니다. 엘지 에너지 솔루션 시초가가 60만 원에 형성됐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상장일 주가 변동은 42~78만 원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상・하한가는 시초가의 -30% ~ +30% 범위입니다. 그래서 상장일에 따상을 하는 경우, LG에너지 솔루션은 최대 78만 원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9시에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입니다. 그에 따라 따상을 가는지 아닌지가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5. 공모주 당일 팔면 수익률 어떻게 될까?

이건 케이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한 마디로 애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필자는 공모주 청약을 하고, 당일 시초가에 매도하면 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나쁘지 않은데요. 하지만 주식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은 안겨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모주 상장 전 알아야 할 것! 시초가, 상장시간, 매도 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식을 받았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좋은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눈치 싸움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