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0일 클로봇 상한가, 29.85%나 급등한 이유는 뭘까?

목차

    2025. 10. 10. 19:18

    클로봇 주가 차트

    오늘 주식 시장에서 로봇주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클로봇은 29.85% 상승하며 거의 상한가를 찍었는데요. 클로봇은 올해 들어 주가가 무려 200%나 급등했습니다. 2024년 10월 상장 당시만 해도 5천 원대까지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졸였는데, 지금은 3만 원대를 넘어 완전히 반전했습니다.

    오늘은 클로봇이 왜 이렇게 급등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로봇 인수, 시장에 던진 신호탄

    클로봇 급등의 가장 큰 배경에는 소프트뱅크의 빅딜이 있었습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스위스 ABB의 로봇 사업 부문을 무려 54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6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거든요. ABB가 원래 계획했던 상장 예상 가치가 40억 달러 미만이었는데, 소프트뱅크는 그보다 훨씬 높은 프리미엄을 얹어서 인수를 진행합니다.

    손정의 회장은 "소프트뱅크의 다음 개척지는 피지컬 AI"라며 초인공지능과 로봇을 융합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발표가 나오자마자 국내 로봇 관련주들이 일제히 들썩이기 시작했죠. 로봇 산업이 연간 8% 성장하는 750억 달러, 약 107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이라는 점이 재조명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폭발한 거예요.

     

    로봇

     

    로봇 테마주 전체가 동반 상승한 이유

    클로봇만 오른 게 아니에요. 로보티즈,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같은 로봇 관련 종목들도 함께 강세를 보였거든요. 이런 현상을 '테마 동반 상승'이라고 하는데요, 하나의 큰 호재가 나오면 같은 업종 내 다른 종목들도 함께 움직이는 걸 말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노란봉투법 통과로 인해 기업들의 자동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로봇은 파업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로봇주 테마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거든요. 클로봇처럼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주는 이런 테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어요. 단기 수급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건 리스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수익을 낼 기회이기도 하죠.

     

    로봇 예시

     

    클로봇, 어떤 회사인지 제대로 알아보자

    클로봇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2017년에 설립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 기업이에요. 국내 최초로 실내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를 상용화한 곳이죠. 쉽게 말하면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만드는 게 아니라, 로봇이 잘 움직이고 관리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예요.

     

    2024년 10월 공모가 13,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는데, 상장 직후 5,000원 선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을 많이 실망시켰어요. 하지만 2025년 들어서 완전히 반전했죠. 현재는 약 130여 개 고객사에 기술을 제공하고 있고, SK그룹의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와 협력하며 가정용 로봇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했어요. K-휴머노이드 연합과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솔루션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답니다.

     

    CROMS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협력, 숨겨진 강점

    클로봇의 또 다른 강점은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협력이에요. 클로봇의 자회사 '로아스'는 2024년 10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거든요. 최근에는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에 스팟을 공급하면서 산업 현장에서의 실적도 쌓아가고 있어요. 산업 안전 분야에서 로봇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클로봇은 이런 시장 수요를 잘 공략하고 있는 거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 가치가 최대 11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협력사인 클로봇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어요.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

     

    실적은 어떨까? 적자지만 개선 중

    투자를 고려하실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실적이잖아요.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클로봇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7.5% 증가했어요. 영업손실은 16.5%, 당기순손실은 23.6% 각각 감소했고요. 로봇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사업 단계라 높은 비용이 발생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한국투자증권의 윤철환 연구원은 "클로봇이 2025년 매출액 471억 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40.7% 성장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아직 적자 상태지만 매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손실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예요. 로봇 산업 자체가 성장 초기 단계라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선점이 더 중요하거든요.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리스크 체크

    솔직히 말씀드리면, 클로봇 투자에는 분명한 리스크가 있어요. 첫째, 클로봇은 아직 수익성을 개선하지 못한 상태예요.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언제 흑자 전환할지 불확실하죠. 둘째, 시가총액이 작아서 단기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커요. 급등했다가 급락할 수 있다는 거죠. 셋째, 로봇 테마 자체가 단기 이슈에 의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호재가 사라지면 주가도 빠르게 식을 수 있어요. 이런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 판단을 하셔야 해요.

     

    그럼에도 주목해야 할 이유

    그렇다고 클로봇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볼 순 없어요. 첫째, 로봇 산업의 성장성이에요. 글로벌 로봇 시장은 연간 8% 성장하고 있고, 특히 물리적 AI와 자율주행 로봇 분야는 더 빠른 성장이 예상되거든요. 둘째, 클로봇의 기술 경쟁력이에요. 자율주행 및 로봇 제어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K-휴머노이드 연합 같은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는 건 분명한 강점이죠. 셋째, 로봇 산업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클로봇은 바로 이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요. 넷째, 정부의 AI 예산 확대와 노란봉투법 같은 정책적 요인들이 로봇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정리해보면, 클로봇의 최근 급등은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로봇 인수라는 외부 호재와 로봇 테마 전체의 동반 상승, 그리고 노란봉투법 같은 국내 정책 이슈가 맞물린 결과예요.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클로봇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분명히 매력적이지만, 아직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도 크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해요. 투자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회사의 분기별 실적 발표, K-휴머노이드 연합 같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 그리고 글로벌 로봇 시장의 동향을 꾸준히 체크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단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로봇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믿고 접근하는 게 더 현명한 투자 전략일 것 같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주가와 시장가치 알아보기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비상장 기업으로 아직 주가가 형성돼 있지 않지만, 시장가치는 알 수 있습니다. 시장가치가 시가총액을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지분구조와 시장가치, 향후 상장 일

    richinfohub.com

     

     

    미래 성장가능성 높은 산업 로봇 ETF 4가지

    로봇은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산업 중 하나입니다. 로봇 산업에 대해 잘 모른다면 ETF 투자하는 것이 좋은데요. 개별 종목선택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TF에 투자하면서 그

    richinfoh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