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만들기, 테리엇 캐릭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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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 14. 15:01

    오랜만에 일상글로 돌아왔다. 일상글은 조회수가 높지 않고, 필자의 블로그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 작성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최근에 의미있는 작업을 하게 되서 일상글을 올리게 되었다. 오늘은 필자의 블로그 캐릭터를 만든 이야기를 다뤄보고자 한다.

     

     

    테리엇 캐릭터

     

     

    캐릭터를 만들게 된 이유는?

    필자는 처음에 '경마와 파이썬'이라는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파이썬 관련 포스팅은 다른 블로그로 옮기고 있다.

    파이썬 관련 포스팅은 꽤 인기가 있다. 그래서 파이썬 관련 작업도 여럿 했다. 최근에는 패스트 캠퍼스에서 연락이 와서 파이썬 자동화와 관련된 강의도 하게 됐다.

    패스트 캠퍼스 강의는 얼굴이 노출되지만, 필자의 개인 사정으로 얼굴은 노출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다보니 프로필 란의 사진이 비게 됐다. 그 전부터 테리엇 블로그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캐릭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캐릭터 만들기 시작하기!

    예전에 필자가 노트에 캐릭터를 끄적거린게 있다. 테리엇이 말이기 때문에 말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하지만, 곰이나 강아지 같은 동물보다 말은 그리기가 쉽지 않다. 필자가 그린 그림은 노트 어딘가에 잘 간직해 두었다.

     

     

    내가 그린 테리엇, 굉장히 사람 같다!

     

     

    그러는 중에 실력이 있는 사람의 도움으로 캐릭터 만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래와 같은 초기 스케치가 있었고, 그 이후 수정작업을 여러 번 거쳐 캐릭터를 만들었다.

     

     

    테리엇 초기 스케치, 조금 여성스러운 이미지다

     

    테리엇 초기 스케치2, 필자의 이미지와는 가장 유사하지 않을까 싶다

     

     

    첫 번째 스케치가 귀여운 캐릭터라 마음에 들지만, 너무 여성스러워서 조금 수정을 했다.

     

     

    테리엇 초기 스케치

     

     

    색깔도 고민이 많았는데, 아래와 같이 평범한 색깔로 칠하고나니 매력적이지 않았다.

     

     

    평범한 색깔로 하니 뭔가 아쉽다



    그래서 사람들 눈에 잘 띄고 잘 어울리는 색을 고민하게 됐고, 아래와 같이 보라색에 진분홍 털을 가진 캐릭터로 만들었다. 캐릭터를 만들다보니 점점 애착이 가게 된다. 필자와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꽤 귀여운 캐릭터가 만들어져서 만족이다.

     

     

    테리엇
    테리엇 캐릭터 최종버전

     

     

    이번에 만든 캐릭터는 여러 곳에서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필자 블로그의 대문 이미지부터 바꾸었다.


    오늘은 이렇게 캐릭터 만들기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다. 캐릭터를 고민하고 만들어보는 일은 꽤 재미있었다.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관련 서비스도 고민중이다.

    2022년이 밝았다. 필자의 블로그도 6년차에 진입했다. 그 동안 재미있는 일도 의미있는 일도 많았다. 올해는 더욱 더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해보려고 한다.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도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