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주식의 기업내용과 가격, 기업가치는?

효성은 섬유 제조에 시장 지배력이 있는 기업이다. 효성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타이어보강재) 등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많이 따라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스판덱스는 대부분의 의류에 들어가는 신청성 원사로, 고무보다 3배 이상 늘어나고 복원된다고 한다.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는 '크레오라'이다. 이런 제품들이 있으니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소량이지만 투자도 해 보았다. 오늘은 효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기업소개

효성은 2018년6월1일 인적분할을 하여, 자회사의 지분관리 및 투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섬유/무역사업부문은 효성티앤씨, 중공업/건설은 효성중공업, 산업자재는 효성첨단소재, 화학사업은 효성화학을 분할되었다. 그래서 자회사들의 실적 추기가 효성의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20년 3분기 자회사의 실적은 좋지 않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금산분리에 따라 효성캐피탈의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였다고 한다. 다만 최종 계약금액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예상보다 낮은 가격이라고 한다.

2. 가격추이

효성은 최근에 클라우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기사가 나오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었다. 효성중공업이 ST텔레미디어(ST Telemedia) 홀딩스와 클라우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한다. ST텔레미디어는 싱가포르 최대 데이터센터 제공 업체이다. ST텔레미디어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에브리쇼에 향후 6년간 1908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는 에브리쇼 전체 지분의 60%에 해당한다. 서비스 제공은 STT글로벌데이터센터의 협력업체인 중국 클라우드 기업 ‘GDS서비스’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성중공업이 이런 사업도 하나 싶은데, 에브리쇼는 효성중공업이 인수한 자회사로 영상제작 사업을 하던 기업이다. 수년째 적자를 유지하고 있어 기존 콘텐츠 제작사업을 보리고 IT분야를 주력사업을 키울 방침이라고 한다.

3. 기업가치

효성은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자회사의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배당수익률이 높은데, 17년부터 계속 주당 5,000원씩 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20년에도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 PER: 59.88

2. PBR: 0.66

3. 배당수익률: 6.44% (19년12월 기준)

효성 자회사 매출액 추이는 아래와 같다. 20년 3사분기는 증권사 추정치이다.

효성 자회사 순이익 추이는 아래와 같다. 20년3사분기는 증권사 추정치이다.

4. 결론

효성은 자회사 사업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하였다. 코로나의 위기를 극복하고, 주력사업이 얼마나 회복할지 중국의 추격에서 얼마나 격차를 유지할 수 있을지 등이 주요 포인트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