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디멘션 주식 기업내용과 가격, 기업가치는?

최근에 3D 프린터 관련 기업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평소 3D 프린터에 대해서 약간의 관심이 있었고, 어떤 관련주가 있는지도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았다.

( 참조: 3D 프린터 주식 투자 후기와 관련주는?! )

 

3D 프린터 관련해서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나노 디멘션(Nano dimension)이라는 기업이다. 오늘은 나노 디멘션(Nano Dimenstion)의 기업 개요, 가격 추이, 기업 가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나노 디멘션

 

 

1. 기업개요

나노 디멘션은 AME(Additively Manufactored Electronics)를 만들기 위한 기계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20년 5월 독일의 HENSOLDT와 함께 3D프린팅 기술로 세계 최초 10층 인쇄 회로 기판(PCB)을 조립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3D프린팅 기술로 반도체 양산을 하기는 어렵지만, 프로토타입이나 소량의 물량을 직접 만드는데 굉장히 효율적이다. 그래서, 연구나 군수, 우주항공, 의료 등의 산업에서 활용된다고 한다.

 

 

DRAGON FLY 활용 분야

 

 

나노 디멘션의 3D프린팅 기계는 DRAGONFLY LDM(Lights-Out Digital Manufacturing)인데,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독일의 HENSOLDT와 만든 잉크를 사용해야 한다. 프린터 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나노 디멘션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 참조: 나노 디메션 홈페이지 바로가기 )

 

 

2. 가격 추이

나노 디멘션의 가격은 4~5월 사이에 크게 상승하였다.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최근에는 가격이 약간 조정된 상태이다.

 

 

나노 디멘션 주가

 

 

3. 기업가치

- PER: N/A

- EPS: N/A

- PBR: 164.83

- 배당수익률: N/A

 

나노 디메션은 3D 프린팅으로 PCB를 제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재무구조는 좋지 않다. 그리고, 최근에 유상증자를 많이 하였는데, 성장하는 기업이다보니 자금이 많이 필요한 듯 하다. 10월 27일 첫번째 유상증자를 한 이후, 11월 19일, 12월 1일 유상증자를 진행하였다.

 

매출과 순이익 흐름도 안정적이지 않다. 20년3사분기에는 비용지출이 늘어나며, 적자폭이 확대되었다. 내용을 보면, 연구개발비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비용이 증가했다. 그 중에서 share-based payment expenses의 비용이 14백만 달러로, 20년2분기의 0.9백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 비용은 회사가 보상 및 임금 계약의 일부로 직원들게 주식 옵션 등을 부여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라고 한다.

 

 

나노 디멘션 매출액(파란색)과 순이익(녹색)

 

 

나노 디멘션은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2016년 상장 이후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해당 기술이 다른 경쟁업체와 얼마나 격차가 있는지 알기는 어려웠다. 재무상태가 열악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과 뛰어난 기술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 하다.

 

나노 디멘션 외에  '3D시스템즈'도 3D 프린터 기술로 유명한 기업이다. 해당 주식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자.
( 참조: 3D시스템즈 주가상승! 3D 프린터의 시대가 오나? )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