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스템즈 주가상승! 3D 프린터의 시대가 오나?

테슬라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중에 하나는 3D Printing 기술이 있으며, 필자도 관심이 있어 소액이지만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 참조: 2020/12/16 - [주식] - 3D 프린터 주식 투자 후기와 관련주는?! )

 

3D 시스템즈

그리고, 최근에 3D Systems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다. 이유는 non-core software business를 64백만 달러에 성공적으로 매각했기 때문이다. 6400만 달러면, 한화로 704억 정도 된다. 4사분기 매출액도 예상치를 크게 웃돈 170~176백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정확히 non-core software business가 무엇인지는 알기 어려웠다. Cimatron과 GibbsCAM 소프트웨어 사업을 Battery Ventures의 계열사인 ST Acquisition Co.의 자회사에 매각했다고 한다.

64백만 달러의 수익으로 선순위 담보 부채를 갚고, 더 이상 주식을 매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향후 기업 운영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런 좋은 소식 덕분에 주가가 그야말로 넘사벽으로 상승해서 추가 투자의 욕구가 사라져 버렸다.

 

3D 시스템즈 주가

3D 프린터는 혁신적인 기술로 많이 각광을 받았지만, 그 동안 빛을 못보는 느낌이었는데 새로운 시대가 오는가 하는 기대도 된다.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3D 프린터 관련 기업 중에 특이한 기업을 하나 알게 됐다. '세중'이라는 기업인데 자회사인 세중정보기술에서 3D 프린터 관련 산업을 하고 있다. 직접 제조하는 것은 아니고, 관련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데 여기에도 3D Systems가 관련되어 있다. 관련해서 주가가 오를까 기대했지만, 미동도 하지 않았다. 세중 주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기 바란다.
( 참조: 세중 주식 기업내용과 가격, 기업가치는? )

 

세중 주식

3D Systems는 비핵심사업을 매각하면서, 재무구조가 좋아지고 핵심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주가가 상승이 가능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루 사이에 주가가 100% 상승했다. 아무래도 앞으로 3D Printing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정도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이렇게 3D Systems의 주가 상승과 관련된 내용들을 알아보았다. 최근의 기술발전 속도는 정말 빠른 듯 하다. 3D 프린팅도 많이 보편화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