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로보어드바이저 가입하는 법과 이용 후기!

핀테크 기술이 발달하면서 증권사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투자를 해준다는 컨셉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신한금투 로보어드바이저에 가입하는 방법과 이용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신한금투 로보어드바이저

 

 

1. 신한금투 M Folio 로보어드바이저?

신한금투는 M Folio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고객이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 안에서 최대한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기본이다. M Folio는 펀드와 ETF를 이용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자문형과 일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임형은 로보어드바이저가 알아서 고객의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형태를 말하며, 자문형은 자산 배분 결과를 고객에게 물어보고 고객의 판단에 따라 반영하는 방식이다. M Folio는 일임형에 가깝다. 제안된 추천상품 및 비중으로만 거래가 가능하고, 제안내용을 일괄매매 해 준다.

M Folio의 수수료율은 주식투자를 하는 것보다 높다. ETF/ETN/국내주식수수료 0.1%로 수수료가 부과된다. 요즘은 무료에 가까운 수준으로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다.

필자도 아직 가입초기라 수익률과 운영방식에 대해 느끼는 바가 별로 없다. 하지만, 앞으로 수익률이나 내용에 대해서 꾸준히 살펴볼 생각이다. 재미있는 내용이 있으면 블로그에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2. 가입하는 방법은?!

신한금투 모바일 앱인 [신한알파]에서 '상품 메뉴'를 선택한 후에 'M Folio'로 들어간다.

 

신한금투 M Folio 가입

보유계좌를 선택하거나 추가 계좌개설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계좌가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편할 것 같아, 추가 계좌개설을 선택했다.

 

추가계좌개설

약관에 동의하고 투자성향을 확인하는데, 필자는 1등급이 나왔다. 등급이 높아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이 넓어진다.

M Folio 약관동의

포트폴리오를 펀드만으로 구성할 수도 있고, 펀드+ETF로 구성할 수도 있다. 필자는 ETF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펀드+ETF형'으로 선택했다.

 

M Folio 유형 등록

 

 

다음 투자목표와 유형을 등록해야 한다.성향분석을 선택하면, 여러가지 질의를 통해 투자자의 유형을 분류한다. 연령대, 투자금의 필요시기, 투자금액, 가계상황(외벌이, 맞벌이 등), 중요한 점(손해 최소화, 둘 다 중요, 수익 최대화), 10% 손실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질의한다. 수익률과 리스크 주에서 어떤 것을 더 중시하는 지를 판단하기 위한 질문으로 볼 수 있겠다.

 

투자성향 판단

 

 

필자는 적극투자형이 나왔다. 투자금의 10%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CMA에 넣게 된다.

 

로보어드바이저 성향분석 결과

 

 

로보어드바이저에서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다.

KODEX 자동차 5%
KBSTAR V&S셀렉트밸류채권혼합 10%
KODEX IT 10%
KBSTAR 단기국공채액티브 10%
KINDEX 미국WideMoat가치주 20%
HANARO 글로벌럭셔리 S&P(합성) 10%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10%
TIGER 미국테크 TOP10 INDXX 15%
유동성 10%

 

채권에 20%, 자동차・IT업종에 15%, 미국 주식시장이나 종목에 55%를 투자한다. 필자가 선택했으면 채권은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 동안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업종은 마음에 든다.

 

이후에는 계좌에 돈을 입금하고, 완료하면 자동으로 매매가 이루어진다.

 

 

오늘은 신한금투 로보어드바이저 가입하는 법과 이용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로보어드바이저가 포트폴리오를 제안해 주는 것은 좋지만, 왜 저렇게 제안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약간의 자유도가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외에 다른 종목으로 구성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렇게 시작은 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좋은 어드바이저를 해 주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이는 앞으로 이용해보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