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입 앱 뉴쏠(SOL) 이용후기 및 팁

목차

    2022. 10. 27. 20:28

    뉴쏠-앱-로고
    신한은행-뉴쏠

    신한은행 쏠이 뉴쏠로 개편 됐습니다. 기존 앱과 구분하기 위해 '뉴쏠' 이라고 하지만, 이름은 동일하게 SOL입니다.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기존 앱이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앱로고는 위의 이미지와 동일합니다.  신한은행 뉴쏠 이용 후기를 다뤄 보았습니다.

     

     

    1. 이용후기

    1) 속도와 디자인

    가장 눈에 띄는 건 속도와 디자인입니다. 신한은행은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담는 것을 방향으로 하는데요. 별도의 앱으로 분리하는 KB와는 반대방향입니다. 이전에는 그래서 조금 무거운 건 아닌가 싶었는데, 속도가 빠르고 부드러워졌습니다. 디자인도 투박한 은행앱보다는 핀테크 앱에 가까운 조금은 화려워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 확장성

    요즘은 은행앱이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를 하는 단순한 기능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금융을 포함한 여러가지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신한은행은 '땡겨요'라는 배달 서비스도 오픈했습니다. 오픈뱅킹으로 어느 은행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되면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쏠은 이러한 부분이 많이 반영됐는데요. 특이하게 홈화면을 편집해서 내가 원하는 메뉴를 가져다 놓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있던 기능이기는 하지만 더 사용하기 쉽고 눈에 띄게 돼 있습니다. 홈화면 편집에 들어가면 청약컨설팅, 쿠폰 사고팔기, 실손 보험청구 등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향상된 챗봇

    챗봇 기능도 많이 강조돼 있는데요. 업무 처리 기능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에전에는 주로 링크를 타고 관련 메뉴로 넘어갔다면, 지금은 챗봇 안에서 어느 정도 선택을 하고 메뉴로 넘어갑니다. 속도고 빠르고 정확도도 높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는 사용자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고, 더 많이 사용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팁

    시작하면 좌측 하단에 홈화면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서 어떤 서비스와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모든 기능이 다 있지는 않지만, 꽤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 골라서 홈화면에 등록하고 사용하면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뉴쏠-홈화면
    신한은행-뉴쏠-홈화면

     

    3. 아쉬운 점

    확실한 킬링 서비스가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여러가지 기능이 있고 그 중에는 흥미를 끄는 내용도 많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 기능 때문에 앱을 실행할까 라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결국 신한은행 업무처리가 필요할 때만 실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신한카드 등 금융계열사 정보와 업무 처리를 쉽게 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물론 머니버스나 신한 플러스 등의 서비스가 있기는 하지만, 토스만큼 자유롭게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두 곳을 동등하게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토스는 그 안에서 토스증권, 토스카드 등의 업무처리와 이용정보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다른 앱이 없기도 합니다.)


    사실 아쉬운 점은 굳이 찾아낸 감도 있고요. 앞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속도와 디자인만 놓고 봐도 저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금융 상품과 서비스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