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에서 신용점수로 바뀌면서 생기는 변화!

2019. 9. 15. 16:18

우리나라는 개인 신용을 평가하기 위해 신용등급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신용등급은 신용평가회사인 KCB와 나이스에서 산출하는 등급으로, 1~10등급까지로 이뤄져 있다. 이 등급이 높을수록 연체 가능성이 낮은 우량한 고객이다. 그래서 금리도 저렴하고 대출한도도 많이 나온다. 이번에 신용등급에서 신용평점으로 관리 체계를 변경한다고 한다.

오늘은 신용등급에서 신용점수로 바뀌면서 생기는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신용등급도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한다.

신용등급은 신용점수를 1~10등급, 즉 10개의 구간으로 나눈 것이다. 그래서 신용점수를 산출한다고 해서 산출방법이 바뀌지는 않을 듯 하다. 다만 등급은 10개 구간으로 세분화가 덜 되어 있지만, 점수로 가게 되면 더 많은 구간으로 세분화해서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신용등급 7등급(600~664)의 경우, 신용평점이 660점인 경우 과거에는 7등급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점수제로 변화할 경우에는 6등급에 가까운 점수로 평가될 수 있다는 거이다.


정말 금리인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날까?

대부분의 뉴스에서는 신용점수체제로 바꾸면 위와 같이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말 사실일까? 예를 들어 신용평점 605점인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과거에는 7등급으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8등급에 가까운 점수로 평가받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불이익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신용점수로 바꾸려는 취지는 평가를 세분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금융혜택을 주기 위함인 듯  하다. 가계대출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서 정부가 금리를 올리는 정책보다는 내리는 정책을 취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출금리



결국 신용등급(점수)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

과거에는 1~2점 변화한다고 등급이 바뀌지는 않았다. 그래서 신용등급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조금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등급을 바꾸기 위해 2~30점을 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신용점수제로 바뀌면 신용등급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 1~2점의 변화도 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자.

( 참조: 신용등급 올리는 법 알아보기 )


은행별 차별화가 심해질 듯 하다.

신용점수를 어떻게 여신 정책에 반영하느냐에 따라 차별화가 심해질 듯 하다. 신용을 반영하는 방법이 더 세분화됐기 때문이다. 여러 은행을 비교해보고 더 나은 금리나 한도 조건을 찾아가는 것이 더해질 듯 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다. 특히 인터넷 은행들이 더 공격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오늘은 이렇게 신용등급에서 신용점수로 바뀌면서 생기게 될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9년 1월부터 5개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 신용점수제를 시범적용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보험과 금투, 여전사 등에도 확대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최근에 대출금리가 인하됐는데, 이 영향은 아닐까 예상해본다. 이제 신용등급을 더 열심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모두 잘 관리해서 금리혜택을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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