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불이익 알아보기!

신용평가

신용등급은 낮으면 금융 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체 가능성이 높은 고객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인데요. 실제 연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미래에 발생할 경우 손실을 줄이기 위해 미리 비용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금융 거래를 하는 입장에서는 억울한데요. 신용등급으로 인한 불이익을 알아보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평가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시험을 보고, 직장에서는 승진 평가를 하고, 살면서 많은 평가를 합니다. 평가를 하면 그에 따른 보상과 불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평가 결과가 개개인별로 나오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쉽기 때문인데요. 신용등급도 개인별로 신용평가점수를 매기고 그에 따른 등급을 부여합니다. 비교가 쉽고 그에 따른 보상과 불이익이 있습니다.

 

개인신용평가를 하는 회사는 국내에 2군데가 있습니다. KCB와 NICE인데요. 이 두 군데에서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가장 안 좋은 등급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신용등급은 금융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보통 스무살이 넘어가기 전까지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받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신용등급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1. 신용 카드 발급이 안 됩니다

신용카드는 대출상품입니다. 카드를 사용하면 이후 결제일에 카드 대금을 납부하는데요. 그 주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대출로 느끼기는 어렵지만, 결제일에 대금을 납부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 회사에서는 이 사람이 카드 대금을 잘 납부할 수 있는 사람인지 평가합니다.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신용등급입니다. 카드를 발급할 때 보는 심사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용카드는 계획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좋지 않다는 말도 많습니다. 당장 돈을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에 무감각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할인이나 포인트 등의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신용카드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체크카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계획적인 소비가 그냥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2. 대출 금리가 비싸집니다

신용등급을 관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신용등급이 낮으면 금융회사에서는 연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가산금리를 높게 책정합니다. 가산금리는 기본이 되는 금리에 추가되는 금리로 개인마다 다릅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그룹들은 연체로 인해 발생할 손해를 미리 감안하여 금리에 추가합니다. 금리가 비싸지는 이유인데요. 연체율은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로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연체율이 높습니다. 물론 중요한 건 실제 '내가 연체를 했냐 안 했느냐'이기는 하지만, 연체를 발생한 이후에는 금융사에서 손해를 복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신용등급별 금리 차이는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신용대출을 기준으로 1~2등급이 약 3% 수준이라면 9~10등급은 11~12%로 약 4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1억을 대출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금리 1%의 차이면 이자가 연 100만 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자는 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금액으로 신용등급에 따른 금전적이 손해가 꽤 큽니다. 평생 대출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직장인은 대부분은 전세나 집을 매수할 때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3.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2번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인데요. 금융기관에서는 연체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출해 줄 수 금액도 줄어듭니다. 대출금액이 높을수록 이후 미회수시 발생하는 손해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면 문제가 됩니다. 제1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안 되면 제2금융기관, 거기서도 안 되면 다른 대부업체를 찾게 됩니다. 낮은 등급의 금융기관들을 이용할수록 대출금리는 더 비싸집니다.

 

신용등급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알아보았습니다. 신용등급은 평소에는 그 중요성을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금융생활을 하고 대출이 필요하게 되면 그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데요. 신용등급이 낮으면 불이익이 큽니다. 그래서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합니다. 막상 닥쳐서 등급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