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1 4세대, 직구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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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1 4세대를 직구했다. 정확하게는 아이패드 11형 2세대이다. 모델 버전이 조금 헷갈렸는데, 12.9형은 4세대가 맞고 11인치는 2세대가 맞다.
동영상 편집을 하고 싶은데, 지금 맥북이 이를 잘 받혀주지 못한다. 맥북을 업그레이드 할까 싶었지만, 이미 맥북이 있으니 아이패드를 구매하기로 했다. 요즘에는 아이패드도 성능이 좋아서 동영상 편집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동영상 편집을 하려고 하니 프로급은 사야겠다. 그런데 프로로 가니 아이패드의 가격도 100만원이 훌쩍 넘어 웬만한 노트북도 우습다. 중고로 살까해서 중고나라로 갔는데, 물건도 많이 없고 사기꾼도 많다. 고민고민하다 직구로 구매하기로 하였다. 배대지를 이용하는 것은 복잡하여, Q10 싸이트(https://globalshop.qoo10.com)를 이용했다.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살 수 있었다.
1. 큐텐에 가입하고, 아이패드를 찾아보자.
큐텐에 회원가입 하고, 아이패드를 찾아보면 홍콩에서 판매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금을 제외하고 1,087,670원이라 조건은 괜찮은 듯 하다. 구매를 선택하고 주소를 입력한다. 150달러가 초과하여 관세를 내야 한다. 관세통관번호를 입력하고, 구매를 하였다.
2. 관세를 납부하자.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고, 바빠서 좀 잊고 있다보니 한 통의 문자가 왔다. 관세법인 뮤추얼스탠다드 인천지사라는 곳인데, 해외직구로 구입한 물건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금은 104,780원이었다.
인천항에 아이패드가 잘 도착했고, 관세를 내야 햇다. 수신온 번호로 확인해보니 맞다. 해당 계좌번호로 입금하고, 처리를 기다렸다.
3. 아이패드 수령
구매부터 수령까지 총 11일이 걸렸다. 구매하고 인천항에 도착하는데, 9일. 세금 납부하고 집까지 배송하는데 2일 거렸다. 세금까지 총 구매금액은 1,192,450원이다. 요즘 프로 3세대도 이 정도 가격이라, 아무래도 4세대에 손이 간다. 국내에도 아이패드 4세대가 빨리 들어오면 좋겠다.
( 아이패드 포장, 꼼꼼하게 싸여 있다 )
4. 아이패드를 사용해보자.
포장을 뜯고, 아이패드를 켜보았다. 그런데, 아불싸. 홍콩에서 직구한 물건이라 충전기 콘센트가 맞지 않는다. 다행히 여행용 콘센트가 있어, 충전을 할 수 있었다. 근데 이미 충전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듯, 콘센트를 연결하자마자 배터기가 88%이다.
( 포장을 뜯었다 )
( 충전기는 생각 못했는데, 다행히 여행용 충전기가 있다 )
요즘 눈이 아파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불편한데, 앞으로는 아이패드를 자주 애용해야겠다.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유투브를 시작할 수 있을지 아직 알 수가 없다. 생각보다 해야 할 것도 많고, 고민할 것도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유투브를 준비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계속 포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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