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1억 모으기, 가능한 방법은?!

돈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월급을 받다 보면,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돈을 모으려면 한 달에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돈을 어떻게 불리는지가 중요합니다. 원금과 이자율에 따라 돈을 모으는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년에 1억 모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1. 이자율로 가능?

3년에 1억을 모으려면 사실 이자율은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자율은 보통 5~10%로 계산할 수 있는데, 복리로 년 이자율 10%로 계산하면, 8000만 원이 3년 후에 10,648만 원이 됩니다. 하지만 8000만 원을 들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 맞지 않습니다.

 

이자율의 개념이 아닌 투자수익이나 원금을 늘리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하지만, 투자수익도 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해서, 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습니다. 결국 원금을 늘리는 방법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원금을 늘리는 방법

1억을 3으로 나누면 3,333만 원입니다. 3,333만 원이면 직장인이 거의 소비하지 않고, 모아야 하는 돈인데요. 돈은 더 버는 게 쉬울까요? 절약하는 게 쉬울까요? 저는 절약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과거에 돈을 모으기 위해 한 푼 두 푼 모아서 살아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모은다고 해서 큰돈이 모이는 것도 아니고, 그 삶이 그렇게 가치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에 '이상한 나라 엘리스'라는 유튜브를 보는데, 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왔습니다. 책에는 전두엽과 변연계가 나오는데, 전두엽은 계획, 이성 등을 관장하고, 변연계는 욕구, 충동 등을 관장한다고 합니다. 뇌를 잘 쓰기 위해서는 전두엽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하네요. 전두엽을 많이 사용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변연계가 활동하게 됩니다.

 

복잡하게 얘기했지만, 3년 동안 알뜰살뜰 모으면 스트레스도 크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다른 소비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수입 늘리기

이렇게 따지고 보니, 수입을 늘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20대일 때 수입을 늘리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했고, 어떻게든 알뜰살뜰 돈을 모으려 노력했습니다. 돈을 좀 모으긴 했지만, 돌이켜보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지금은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여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쉽게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쉽게는 블로그에서 유튜브, 전자책 등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돈을 볼 수 있습니다. 수입이 적더라도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고, 휘발성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쌓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자도 블로그를 시작해서 적게나마 돈을 벌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쉬운 것은 아니지만, 수입 외에도 여러모로 장점이 있습니다.

 

3년에 1억 모으기는 쉽지 않습니다. 절약을 해서 모은다는 것도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이 큽니다. 절약이나 이자율로 접근하기보다는 수입을 늘리는 방향으로 검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