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종류 및 주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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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딜가나 주식투자 관련 애기를 빼 놓을 수 없다. 그만큼 주식투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부동산은 이미 올라버린 가격과 규제로 접근하기가 어려워졌고, 증시는 계속 활황이기 때문이다. 주식 거래가 늘어나는 것은 증권사에도 좋은 소식이다. 오늘은 증권주 종류 및 해당 기업들의 주가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국내에 증권사로 확인할 수 있는 종목수는 총 20개이다. 생각보다 많아서 의외였다. 많은 종목수 만큼 개별 기업의 주가 흐름도 서로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크게 코로나 이전보다 주가가 크게 상승한 기업, 코로나 이전과 주가가 비슷한 기업, 코로나 이전보다 주가가 하락한 기업으로 나누어 주가 흐름을 비교해보았다.
1. 코로나 이전보다 주가가 크게 상승한 기업
녹색이 키움증권, 파란색이 유진투자증권, 빨간색이 KTB투자증권이다.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을 보면, 키움증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 증권사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 참조: 국내 증권사 순위 - 소비자만족도, 순이익, MTS등 )
20년 4분기에는 분기순이익 2000억을 달성하였다고 한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율 하락을 자산관리 강화로 맞서는 전략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참조: 키움증권 분기순이익 2000억 시대, 해럴드 경제, 2021-02-12 )
유진투자증권은 영업이익 1013억, 당기순이익 75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80% 상승하였다고 공시했다. 실적증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2. 코로나 이전과 주가가 비슷한 기업
대부분의 주가가 비슷한 구간에 몰려 있어서, 증권사를 구분하는 것이 무색하다. 그래도 알아보면, 위에서부터 주황색이 SK증권, 녹색이 한양증권, 노란색이 한화투자증권, 분홍색이 미래에셋대우, 연두색이 DB금융투자, 다홍색이 이베스트투자, 보라색이 현대차증권, 빨간색이 유안타 증권, 하늘색이 한국금융지주, 파란색이 삼성증권이다.
코로나 이전과 주가가 비슷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 그 전보다 주가가 약간 높게 형성돼 있다.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40%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3. 코로나 이전보다 주가가 하락한 기업
하늘색이 대신증권, 빨간색이 부국증권, 주황색이 신영증권, 다홍색이 NH투자증권, 연두색이 유화증권, 파란색 교보증권, 보라색 메리츠증권, 녹색 상상인증권이다.
NH투자증권이 다소 의외였다. 필자도 NH투자증권을 가지고 있는데, 생각보다 MTS도 사용하기 편하고 해외주식 거래하기에도 좋았다. IPO도 NH투자증권이 주관사인 경우가 많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참조: NH증권 견조한 IB 경쟁력 지속, 개인매매 증가도 기대요인-교보證, 머니투데이, 2021-02-02 )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을 제외하면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들어보지 못한 증권사들이 많이 속해 있다.
오늘은 이렇게 증권주는 어떤 기업이 있는지 알아보고, 주가도 비교해보았다. 대부분의 증권사 2020년에는 실적이 크게 향상되었다. 올해도 당분간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증권업종은 경쟁이 더 치열해지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는 토스와 같은 핀테크 기업들과도 경쟁이 필요하다. 경쟁이 치열한 브러커리지(주식중개)외에 자산관리 등 다른 부문으로 확장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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