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매도란? 현황 및 수량 확인하는 방법은?

2021. 9. 13. 06:50

주가 변동과 관련해서 공매도에 대한 애기가 언급될 때가 있다. 특히 주가 하락과 관련해서 공매도가 많이 나온다. 공매도는 개인보다는 기관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 개인들은 이에 대한 반감도 많이 가지고 있다. 오늘은 주식 공매도란 무엇이며, 공매도 현황 및 수량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주식 공매도

 

 

1. 주식 공매도란?

주식 공매도는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다.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을 팔려면 주식을 빌려서 팔아야 한다.

주식을 공매도하는 이유는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재 100원인 주식을 공매도 하였다고 가정해보자. 100원에 빌렸서 주식을 판다. 이후에 주가가 하락하여 30원이 되었다. 그러면 나는 30원에 해당하는 주식만 사서 갚으면 되기 때문에, 70원이 이익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주가가 상승한다면 나는 손해를 보게 된다. 100원에 빌렸는데, 이후에 주가가 170원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나는 170원에 주식을 사야하기 때문에, 70원이 손해가 된다.

 

공매도 이익과 손해



우리가 증권사를 통해서 신청하는 주식 대여 서비스도 공매도와 관련이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기관에 빌려줄 수 있고,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다. 기관은 이 주식을 빌려서 공매도를 할 수 있다. 기관은 주식을 빌린 대가로 이자와 수수료를 지급한다.

한 때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는 이슈가 나오면서, 주식 대여서비스를 금지하자는 움직임도 있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자.
( 참조: 주식대여 서비스 알아보기 - 신청방법, 조건 등 )

 

2. 공매도 종류

공매도의 종류는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 2가지가 있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일단 매도하고, 결제일이 오기 전에 주식을 매수하여 상환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 방법은 금지돼 있다.

차입 공매도는 국내에서 허용되는 방식으로, 기관・한국예탁결제원・증권사 등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것이다. 만기 전에 주식을 다시 매수하여 상환해야 한다.

 

3. 공매도 꼭 필요한가?

공매도는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될 때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입장에서는 시선이 곱지 않다. 하지만 공매도는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여 가격이 합리적으로 움직이는데 도움을 준다.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주가가 급격히 상승한다면 공매도를 하려는 기관들이 많아질 것이다. 버블이 생기는 것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는 것이다.

공매도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빌린 주식은 갚아야 하는데 이게 몰리면 수요가 증가하며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라고 부른다.

 

4. 공매도 현황 및 수량 확인하는 방법은?

공매도 현황 및 수량은 증권사 HTS나 MT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키움증권의 경우 MTS에서 [주식]-[현재가]-[공매도추이] 메뉴에 가면, 아래와 같이 종목당 공매도 현황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매매비중은 기간의 거래량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것이다. 매매비중이 높을수록 기관에서 많은 물량을 공매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키움증권 공매도 비중

 


혹은 KRX(한국거래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ort.krx.co.kr로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바로 공매도 현황을 알 수 있다.

 

KRX 공매도 현황

 


오늘은 이렇게 주식 공매도란 무엇이며, 공매도 현황 및 수량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공매도는 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의미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래도 주가가 하락해서 돈을 벌기 보다는 상승해서 돈을 버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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