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비트코인) 관련 긍정적인 뉴스를 모아봤습니다!

비트코인 규제가 시작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2월2일에는 900만원 밑으로까지 빠졌다고 하는데요. 당분간은 하락세가 지속되지 않을까 하네요. 비트코인 상승할 때는 몇 억 벌었다는 기사가 많았는데, 지금은 하락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참조: 가상화폐 투매가속...비트코인 8000달러 밑으로 추락, 머니투데이) 
(참조: 가상화폐 투자자들, 요동치는 시세에 우울증, 분노장애 호소)

상승할 때는 긍정적인 뉴스가 많았는데 지금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뛰어난 보안, 외국의 여러 대형 은행들의 투자 준비 등 지금은 언론에서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비트코인

 

 

1. 가상화폐 플랫폼 도입 기업 증가

- 코닥 블록체인 플랫폼 선보여

4차 산업혁명 강의를 가면 많이 듣는 애기 중에 하나가 코닥입니다. 캐시카우인 필름 산업을 버리지 못해, 디지털 카메라를 제일 먼저 개발하고도 그 기회를 잡지 못했죠. 그런 코닥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를 선보이겠다고 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Eastman Kodak Company 최근 1개월 주가)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올리고 사람들이 이미지를 사용할 때마다 코닥의 자체 가상 화폐인 '코닥코인'을 주고 받는 모델입니다. 얼핏보면 셔터스톡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 메신저 텔레그램 가상화폐 발행 검토

수사기관에서 카카오톡의 대화 내용을 요구하면서, 한때 사생활 침해논란이 많았는데요. 그 때 부각됐던 메신저가 텔레그램입니다. 텔레그램은 메시지 내용을 서버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대화 내용이 남아있지 않아 익명성이 보장됩니다. 여기서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가상화폐 송금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 라인(네이버) 에서도 일본 가상화폐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참조: 텔레그램, 1.3조원 가상통화공개 추진하는 이유는)

 

 

2. 미국 대형 투자은행들도 가상화폐 참여 준비

과거에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했던 JP모간 회장이 지난 발언을 후회한다고 했는데요. 비트코인을 만든 블록체인 기술은 현실이 됐으며, 암호화된 엔화와 달러 등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답니다. 비트코인보다는 블록체인 기술을 인정하는 발언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대한 안정성은 많은 곳에서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참조: 리사 앨리시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도 가상화폐 시장 참여 준비")

 

 

3. 일본 미즈호은행 엔화와 등가 교환이 가능한 'J코인' 개발 착수

우리나라에서 가상화폐 규제가 시작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국가가 일본이 아닌가 합니다. 일본은 국가차원에서 가상화폐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일본 정보가 가상화폐를 법적 결제수단으로 인정함으로써 도입에 적극적이라고 하네요. 일본 뿐만 아니라 스위스, 러시아 등에서도 가상화폐 발행에 긍정적인 자세인데요. 일부 국가에서는 가상화폐를 통해 국제사화의 금융제재를 피할 목적도 있다고 하네요. 이와는 반대로 미국처럼 가상화폐 사용을 금지하고자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참조: '가상화폐' 규제와 인정 사이에 갈등하는 국가들)

 

이미 비트코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부정적인 뉴스만 많은 것 같아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상화폐는 거래 비용과 보안이 기존화폐보다 비용적으로 유리한 것 같습니다. 이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달러와 엔화도 암호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코닥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이 올린 글, 의료정보 등의 데이터가 돈이 될 수 있는 세상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때가 되면 그 거래의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살아남아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 기술의 실체 중 하나인 비트코인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