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챗봇 쏠메이트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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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3. 9. 08:11

    신한은행은 최근에 쏠(SOL)이라는 어플을 출시했다. 기존에 금융 어플을 새롭게 리뉴얼한 것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다. 다양한 기능들 중에 하나로 챗봇(금융챗봇)이 오픈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IT기업들의 챗봇의 부상을 애기한 이후 17년에 들어서 다양한 업권에서 챗봇이 출시되고 있다.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챗봇이 이미 출시되었고 그 뒤를 이어 신한은행도 쏠메이트라는 챗봇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챗봇


    쏠(SOL) 어플의 우측 하단에 챗봇이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화면이 전화되며, 쏠메이트라는 챗봇이 인사를 한다. 쏠메이트의 정확한 뜻인 알 수 없으나, 쏘울메이트를 어플의 이름에 맞게 조금 각색한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인사말

    (신한은행 챗봇 인사말)


    처음 인입시 메뉴가 나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화면 구성을 조금 살펴 보았다. 



     화면구성



    - 우측 상단에 도움말을 클릭하면 쏠메이트에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들이 카테고리 별로 나온다.


    - 고객센터채팅상담이나 콜센터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 좌측 하단에 # 버튼도 사람들이 자주 쓰는 기능들을 버튼 형태로 띄어준다.


    - 우측 하단의 마이크 버튼은 음성으로 채팅을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람들이 채팅으로 입력하는 것을 싫어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한 듯, 메뉴 형태의 편의 기능들이 꽤 많았다.




    대화내용

    (계좌 조회 및 적금 추천 화면)



    메뉴를 통한 진입이나, 일반 질문(FAQ형태)의 질문에 대한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우측 화면은 적금 상품들을 추천해 준 것인데 무엇을 기준으로 나에게 추천을 해 줬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떤 상품들은 금리가 표기되어 있고, 어떤 상품들은 표기가 안 돼 있다. 금리가 높은 순으로 추천을 해 준 건지, 그냥 최근 상품들을 나열해 놓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메뉴를 통한 진입은 편리했으나, 제공되는 컨텐츠는 빈약하다.






    대화내용2



    대화 능력은 매우 떨어졌다. 챗봇이라는 시스템이 학습이라는 과정을 거쳐 진화하는 만큼 대화 능력을 이후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는 생각보다 알아듣는 말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이번 내 이자가 얼마야?", "이번 달에 대출이자 얼마나 내야 돼?" 같은 나에게 적용되는 금융상품 등의 내용에 대해서는 더 못 알아들었다.



    음성인식

    (음성입력 사용화면)



    음성인식은 생각보다 잘 되었지만, 기능에 대해서는 아쉬웠다. 마이크를 누르고 음성인식 기능에 들어가면, 예시로 3가지 문장이 나온다. 이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누가봐도 "엄마에게 십만원 이체해줘" 이다. 4차 산업혁명 홍보 영상 같은 것을 보면 차를 운전하면서 음성으로 이체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원할히 작동하지 않았다. smart 적금을 가입해야 한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음성으로 이체하는 방법은 다음에 알아보고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다.


    결론적으로 신한은행을 사용하다가 어떤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사용하기에는 참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기계와의 대화를 꿈꾼다거나 상담원과 채팅을 하는 기분은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다.



    신한은행에서 자동이체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조해보자.

    (참조:신한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자동이체수수료 무료로 이용하기)


    알면 알수록 더 잘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련 꿀팁과 신한은행 모바일 어플 '쏠'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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