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주식 기업내용과 가격, 기업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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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8. 19. 07:05

    최근 몇 년간 플랫폼의 중요성과 가치가 많이 회자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플랫폼이 기업이 부상하면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기업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이브를 비롯한 엔터 회사도 보유한 아티스트와 컨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웹툰을 기반으로 한 컨텐츠의 가치가 재조명 받고 있다. 컨텐츠하면 떠오르는 기업 중의 하나가 CJ ENM이다. 오늘은 CJ ENM 주식 기업내용과 가격, 기업가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CJ ENM

     

    CJ ENM 주식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딥서치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고자 한다. 딥서치는 기업의 재무, 뉴스, 인물, 관계회사, 주주 등 모든 정보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여러 기업의 내용을 비교하기에 좋다. 딥서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 참조: 주식 초보를 위한 딥서치로 주식 공부하는 방법은?! )

     

     

    1) 기업내용

    CJ ENM은 미디어 사업, 커머스사업, 영화사업, 음악사업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스튜디오 드래곤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TVN 등 인기 있는 채널들을 운영하고 있다. 스튜디오 드레곤은 도깨비, 비밀의 숲, 미스터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재미있고 인기 있는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OTT서비스인 티빙(TVING)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분야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커머스의 경우 CJ온스타일을 론칭하면서 모바일 중심의 사업전환 비용이 일회성으로 발생했다고 한다.

     

    (단위: 십억원)

    CJ ENM 사업분야별 매출액

     


    딥서치에서는 해당 기업의 내용을 6개의 키워드로 보여준다.

     

    CJ ENM 주유 키워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기하락이다. 하지만 주가하락의 이유는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다. 필자가 굳이 찾아본다면, CJ오쇼핑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홈쇼핑이 가장 애매한 것 같다. 과거에는 주요 시청수단이 TV였기 때문에, 홈쇼핑 사업이 많이 성장하고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TV를 잘 보지 않는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유투브,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한다. 그렇다고 아직 뾰족한 해결 방안도 없는 것 같다.

    CJ오쇼핑을 합병하여 홈쇼핑 사업도 하고 있는데, 홈쇼핑 사업에서 컨텐츠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투브를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2) 가격추이

    딥서치에서는 특정 기업의 주가와 거래량 및 PER, PBR 등의 수치를 한 번에 보여주는 시장정보라는 메뉴가 있다. CJ ENM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cj enm 시장정보

     

    21년 7월에 18만원 이상 상승했던 주가는 지금 많이 하락하여 15만원대까지 내려왔다.

     

     

    3. 기업가치

    PER은 높은 편이나, PBR이 낮고 배당도 지급하고 있다. CJ ENM은 영위하고 있는 산업이 많아, 동일업종과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싶다.

    - PER: 32.57 (21년 3월 기준), 동일업종 PER -19.06
    - EPS: 4,725
    - PBR: 0.9
    - 배당수익률:  1.04% (20년12월 기준)

     

     

    오늘은 이렇게 CJ ENM 주식 기업내용과 가격, 기업가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컨텐츠 사업을 하는 것은 매력적이나, 홈쇼핑을 필두로 한 커머스 사업의 축소가 예상되는 것이 아쉽다.

     

    최근에 미국에서는 유투브 시청 시간이 넷플릭스를 앞질럿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도 주당 평균시청시간이 40시간이나 될 정도로 유투브를 많이 보고 있다. 유투브 외에도 틱톡을 통해 미디어를 소비하는 층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 상황에서 CJ ENM이 얼마나 영향력 있는 미디어를 만들어내고, 그에 맞는 커머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느냐가 투자의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