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식분석, 주가 하락은 기회일까?!

2021. 8. 16. 09:11

필자는 게임주에 관심이 많다. 넷플릭스가 영상 컨텐츠를 소비하고 제작하는 방식을 바꾼 것처럼, 게임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비하고 제작하는 방식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플랫폼에서는 승자가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가겠지만, 그 과정에서 퀄리티가 높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사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펄어비스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이 웰메이드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고, 출시 준비중인 '붉은사막'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검은사막IP를 이용한 게임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은 위기 요인이지만, 잘 키워나간다면 여러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펄어비스 주식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의 주가 하락이 기회가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펄어비스 주식 분석



펄어비스 주식을 알아보기 위해 '딥서치'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고자 한다. 딥서치는 여러가지 기업 정보와 재무정보를 보기 쉽게 가공해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여러 기업을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딥서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 참조: 주식 초보를 위한 딥서치로 주식 공부하는 방법은?! )

 

1. 기업개요

최근에 펄어비스 외에도 대부분의 게임주가 주가가 하락했다. 중국발 규제 리스크와 2분기 어닝쇼크를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필자가 관심 있는 게임주 기업들의 주가를 비교해 보았다. 20년 6월 1일의 주가를 100으로 놓고, 이후 흐름을 비교해 보았다.

 

게임주 주가 비교

 

필자가 이전에도 다루었던 웹젠은 리니지의 소송 이후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오딘의 흥행으로 주가 많이 상승했지만, 이후에는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펄어비스도 검은사막의 중국 판호가 열리면서 기대감을 보았지만, 이후에는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이하게 위메이드 게임만 최근에 주가가 많이 상승하였다.

( 참조: 웹젠(WEBZEN) 주식 기업내용과 소송내용, 기업가치는?! )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의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그 중에 펄어비스는 적자전환을 하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중국 관영매체가 게임은 정신에 좋지 않다고 비판하며 규제 리스크도 커지는 상황이다.

펄어비스의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영업이익은 적자지이지만, 금융손이과 기타영업손익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아니다.

( 단위: 억원)

구분 20년 3사분기 20년 4사분기 21년 1사분기 21년 2사분기
매출총이익 1,183 1,056 1,009 885
영업이익 405 200 131 -60
당기순이익 278 11 207 28

 

펄어비스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검은사막의 매출 하락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 감소가 생각보다 크다고 한다. 연내 출시예정이었던 붉은 사막이 내년으로 출시를 미룬 상황에서, 가장 기대해 볼 수 잇는 것은 감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아닐까 싶다.

 

 

딥서치를 이용해서 다른 게임회사의 영업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았다.

게임주 시가총액 vs 영업이익

 

2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펄어비스는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높은 편이었다. 신작 게임의 기대감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최근 2분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은 더 높은 수준이 될 듯 하다.

 

 

2. 가격추이

앞에서도 애기했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판호를 얻은 후 크게 상승했다가 지금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기업 가치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에 비해, 이를 뒷받침하는 실적이 없어 PER, PBR 등의 수치는 좋지 못하다.

- PER: 56.99 (21년 3월 기준), 동일업종 PER 35.25

- EPS: 1,116원

- PBR: 5.8

- 배당수익률: -

 

 

오늘은 이렇게 펄어비스 주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검은사막의 매출 비중이 약 90%에 달하기 때문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 하락은 크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진출과 신작 출시를 지켜봐야겠지만, 이것도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투자여부는 각자 결정하는 것이지만, 필자는 쉽게 손이 가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게임산업의 변화와 펄어비스 게임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