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놀이방 식당, 이바돔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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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1. 07:33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이 가는 곳 중의 하나는 키즈카페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놀이터나 집근처에서 아이들끼리 놀았다. 하지만 지금은 부모들이 직접 데리고 다녀야 하다보니 키즈카페 같은 곳을 자주 이용하는 것 같다. 키즈카페만큼 자주 가는 곳 중의 하나는 놀이방이 있는 식당이다.

    오늘은 신도림 놀이방 식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신도림놀이방식당



    신도림에 있는 놀이방 식당을 많이 찾아보았지만, 거의 없다. 놀이방 식당은 평수가 커야 한다. 신도림은 부동산 가격이 비싸 이에 적합하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신도림과 가까운 곳에 종종 있는데, 필자가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곳도 정확한 위치는 구로이다.


    실내모습

    ( 이바돔 감자탕 실내 모습 )


    토요일 이른 점심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내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생각보다 식당 내부가 꽤 넓었다. 전체 모습은 ㄱ자형이다. 놀이방도 생각보다 꽤 크다.


    놀이방_모습


    정글짐에 방방에 미끄럼틀까지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작은 키즈카페 수준이다. 여기서 놀아도 최소 1~2시간은 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오래되서 그런지 약간 냄새가 난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여기서 뛰어 놀았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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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방에는 소규모 영화감상실도 있다. 


    키즈시네마


    키즈시네마에서는 아이들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시네마까지 있는 놀이방 식당은 처음이다. 키즈시네마 옆에는 5세 미만의 갓난아기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있다. 시설은 별거 없지만, 같이 놀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분리한 듯 하다.


    이바돔감자탕_메뉴

    ( 이바돔 감자탕 메뉴 )


    감자탕이 메인 메뉴이다 보니 아이들이 먹기는 어렵다. 하지만, 아이들 메뉴가 별도로 잘 구성되어 있다. 돈까스, 볶음방, 만두 등의 메뉴가 있다. 황태 해장국도 맵지 않게 주문하면 아이들이 좋아한다. 필자는 황태해장국을 먹였다.

    뼈해장국의 맛은 괜찮았다. 사실 뼈해장국은 실패할 가능성이 적은 메뉴이기도 하다. 음식점이 오래돼서 그런지 맛은 대체로 좋았다. 등뼈찜도 이 집의 메인 메뉴인데, 찜닭의 등뼈 버전이다. 다음에 오면 한 번 먹어보고 싶다.

    구로 이바돔 감자탕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정확한 위치는 구로이지만 신도림에서 얼마 멀지 않다.




    오늘은 이렇게 신도림 놀이방 식당인 이바돔 감자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신도림은 부동산 가격 때문인지 놀이방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 구로 이바돔 감자탕은 신도림에 가깝고 놀이방 시설도 꽤 잘 되어 있었다. 음식의 맛도 괜찮아서 주말에 외식할 때 한 번씩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아이들과 노는 것은 중요하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배우기 때문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했던 육아 놀이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자.
    ( 참조: 지금껏 한 육아 놀이 총집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