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이용 후기와 활용방법 알아보기

뱅크 샐러드라는 소비, 지출, 자산을 통합 관리해주는 앱입니다. 최근에는 송금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토스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마이 데이터가 시작되며 금융사에서 자산을 통합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뱅크 샐러드가 가장 사용성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까 싶어 뱅크샐러드 활용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뱅크 샐러드 이용후기와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뱅크샐러드를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뱅크 샐러드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에 가지고 있는 자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거래하고 있는 금융사가 한 번에 등록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모든 금융사를 완벽하게 등록하여 뱅크샐러드를 이용하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평생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부족하고 등록이 안 된 금융사가 있더라도 통합관리를 시작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융사다 보니 수입/지출이나 잔고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필자도 재정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뱅크샐러드를 통해 금융현황들을 모아보니 필자가 알고 있는 재정상황과 많이 달랐습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이너스(-) 금액을 보니, 잘 관리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듭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총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차근차근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뱅크샐러드에 일단 등록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2. 뱅크샐러드 자산 연결

 

자산 연결할 때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일주일에 한 번씩 자동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할까요? 하고 '예' 버튼이 활성화돼 있습니다. 여기서 아래 '상세 내역 가져오기'가 비활성화돼 있어서 헷갈리는데요. 여기서는 예 또는 아니오 버튼을 눌러야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버튼을 누르고 나면 질문 내용이 바뀝니다. 결제 내역에 가맹점 정보를 가져올지 물어보는데요. 동일한 화면 레이아웃에 질문만 바뀌니까, 계속 진행되는 것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계속 선택하면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아니오를-선택해야-합니다

 

 

3. 소비/지출, 자산현황 관리하기

이제 생각날 때 한 번씩 들어가서 자산 현황과 소비지출 현황을 살펴봅니다. 뱅크샐러드에는 월 예산을 설정하여 소비금액을 관리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 역시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자신만의 관리 방법을 익힌다 생각하고, 조금씩 정교하게 수정해 나간다면 나의 소비/지출 현황을 모두 잘 파악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주식 계좌도 연결해서 투자금액 관리도 가능합니다. 요즘 P2P투자도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P2P계좌는 등록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수동으로 입력할 수도 있지만, 조금 귀찮네요.

 

순자산 추이도 그래프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산이 늘어가는 모습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니 동기부여가 됩니다.

 

 

4. 다른 기능도 이용해 보세요

자산 관리 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기능도 있는데요.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고, 매월 마지막 날 랜덤으로 지급되는 용돈 봉투도 있습니다. 저는 420원 나왔네요.

 

자동차 시세 조회, 신용점수 조회, 예방정종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이 있으니 한 번 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뱅크샐러드 이용후기와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시작부터 뱅크샐러드를 통해서 완벽하게 관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용하면서 요령도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사용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과 소비, 지출의 통합관리를 시작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산관리라는 목적에 가장 충실한 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