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이하 소액 투자의 대안 - P2P투자 활용해 돈 버는 법

돈-빌려주기

300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소액투자는 주식투자, 채권투자, 펀드, 예적금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투자를 고려할 때는 리스크와 수익률을 고민해 봐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리스크가 높으면 수익률도 높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잃을 확률도 높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은행 이자보다는 높은 수익을 주는 상품을 찾게 되는데요. P2P투자 활용해 돈 버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1. P2P 대출이란

P2P 대출은 peer to peer 즉 개인간의 대출거래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를 플랫폼이 중계해 줍니다. 플랫폼에서 돈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을 모읍니다. 돈을 빌려주는 대신에 이자를 받게 되는데요. 이 조건을 플랫폼 사용자에게 공개하고 투자할 사람을 모집합니다. 은행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을 빌려줄 사람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기존에 고금리 상품도다  더 저렴한 금리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은 기존 은행이자보다 높은 약 10~15% 정도의 수익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출자 절반이 고금리 대출 대환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P2P 금융산업은 48.4% 정도가 부동산 관련 대출로 이뤄져 있습니다.

 

2. P2P 상품 리스크

P2P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입니다. 물론 P2P업체는 연체에 대비해서, 다양한 회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업체는 자체 연체 기준을 정하고 이에 따른 추심 절차를 가지고 있는데요. 렌딧, 8퍼센트, 어니스트 펀드, 빌리, 펀다 등이 그런 회사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금 손실이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빌려간 사람이 갚지 못한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테니까요.

 

3. P2P 업체 고르는 방법

그래서 안전한 P2P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름으로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 대출상품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P2P 금융협회에서는 업체별 공시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P2P대출은 그 상품도 중요하지만 기왕이면 공시자료를 통해 그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P2P업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 P2P 투자 후기

다양한 업체와 투자 상품이 있지만, 저는 어니스트 펀드의 제주골든튤립호텔 준공자금에 투자해 보았는데요. 최근에 한중 관계도 풀리고 있고, 지역도 제주도라 분양에 크게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다행히 원금과 이자를 잘 회수하고 종료하였습니다.

 

300만원을 기준으로 7개월 동안 세후 약 17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니, 수익률은 은행 이자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개인의 성향이 중요한 법, 투자하고 원금 손실 발생하니 조마조마해진다면 은행처럼 안전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