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정리(2) - PEG, EBI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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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BR, EPS는 현재 재무제표의 숫자를 주가와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현재 상태를 나타내지만 주식은 현재 상황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을 다각도로 비교하기 위해 다른 지표들도 살펴보게 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PEG, EBITDA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PEG (Price Earnings to Growth Ratio)
PER이 높다는 것은 순이익 대비 주가가 높다는 애기도 되지만, 그만큼 성장성이 높은 주식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순익보다 미래의 순익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순익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주가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성장성을 감안한기 위해 보는 지표가 PEG입니다. PEG는 쉽게 'PER에 성장성을 추가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EG(주가수익성장비율) = PER / ( 주당순이익 성장률 * 100 )
성장률은 보통 향후 3~5년 연평균 기대성장률을 의미합니다. PEG는 보통 0.5이하면 좋다고봅니다. 하지만 업종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 업종의 평균이나 다른 기업과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약하면 PEG는 '순이익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적정한 주가인가'로 말할 수 있습니다.
2.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법인세・이자・감가상가비를 빼기 전 영업이익을 뜻합니다.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EBITDA는 기업가치(EV)를 나눈 EV/EVITDA지표를 많이 비교한다. EV는 Enterprise Value의 약자로 '시가총액+순부채'를 말합니다. 이는 기업을 인수할 때 필요한 금액인데요. 개인적으로 '기업가치'란 말은 이해하기에 좀 난해합니다. 그보다는 기업 인수 필요금액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기억하기 더 좋겠습니다.
EV/EBITDA = EV(기업가치) /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를 빼기 전 영업이익)
EV/EBITDA는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과 (주가 + 순부채)를 비교한 지표입니다. 기업의 인수금액을 영업이익 기준으로 회수하는데 몇 년이 걸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감가상각비가 큰 업종의 경우에는 감가상각비를 뺀 EBIT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주로 인프라 관련 기업들은 설비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에, 감가상각비를 포함하여 비교하는 것이 더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EV/EBITDA는 '기업을 인수하면 얼마나 빨리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PEG와 EBITDA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지표든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해당 지표가 의미하는 바를 알고, 숫자가 주는 의미를 해당 업종과 기업에 맞게 해석하는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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