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예수금의 의미와 주의할 점은?!

2021. 2. 22. 05:32

돈-위에-앉아서-공부
주식-공부

 

주식 예수금은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 계좌에 입금한 돈을 말합니다. 쉽게 그냥 내 주식 계좌에 있는 돈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 자금을 주식계좌에 이체하고 거래를 합니다. 그럼 주문을 할 때 '내 예수금 안에서 할 수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1. 예수금과 관련 용어, 증거금률이란?

매수주문이 체결되면, 주문에 체결된 금액이 바로 인출되지 않습니다. D+2일 후에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는데요. 그래서 주문 시점에 체결에 필요한 모든 금액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일정 비율의 금액만 있으면 되고, 이를 '증거금률'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증거금율이 10%라면, 주문 금액의 10%만 계좌에 있으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식계좌에 증거금에 대한 금액만 가지고, 주문을 하면 미수거래가 됩니다. 증권사에서 아직 받지 못한 돈이 있다는 것인데요. D+2일까지 주식계좌에 입금하면 아무 일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대매매'가 일어납니다. '반대매매'란 보유한 주식을 다시 되파는 것을 말합니다. 증권사에서 받지 못한 돈을 회수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시장가에 팔아버리는 것입니다.

 

증거금률은 HTS나 MTS의 계좌정보 관련된 화면에서, 조회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경우 [업무]-[계좌정보] 화면에서 증거금률 확인 및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2. 증거금률은 100%로!

그래서 왠만하면 증거금률을 100%로 할 것을 권장합니다. 증거금률을 낮추면, 적은 돈으로 더 많은 금액을 거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기간이 2일밖에 안돼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주문을 하다 실수를 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증거금률 10%인 상태에서 주문 수량을 잘못 입력한 경험이 있습니다. 체결 내역을 보고, 놀라서 당일에 매도하였습니다. 매수한 당일에 매도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주가가 크게 변동이 없어 손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주가가 하락하였다면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증거금률은 100%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거금률 100%가 아니라면 주문 내역을 보고 놀란 경험이 한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3. 주식매매자금이 부족하다면, 신용거래나 주담대를

주식투자에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하지만 은행 대출도 규제하는 분위기에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때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레버리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신용거래를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신용거래를 주식 매매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서 거래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주식 예수금의 의미와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은 원금 손실이 가능한 금융상품입니다.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현명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