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정리(3) - 배당 관련 지표 DPS・배당성향・배당락 등 알아보기

주식

주식 투자는 어떤 종목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시장에는 많은 기업이 있고, 이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지표가 있는데요. 배당과 관련된 지표인 DPS, 시가배당률, 배당락, 배당성향 등의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1. DPS

DPS는 Dividend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 배당금을 말합니다. 주식 1주를 가지고 있을 때 받을 수 있는 배당금입니다.

 

DPS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배당금은 DPS를 말합니다.

2. 시가 배당률

시가 배당률은 배당금을 배당기준일 주가로 나눈 것입니다. 해당 주식을 매수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배당수익률로 볼 수 있습니다.

 

시가-배당률

 

 

3. 배당락

배당락은 배당기준일 다음날 주가가 배당금만큼 낮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배당기준일이 지나면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차감된 금액으로 시초가가 형성됩니다.

 

4. 배당성향

배당성향은 해당 기업이 배당에 얼마나 우호적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발생하는 이익 중에서 얼마나 많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는지의 비율입니다.

 

배당성향

 

위의 지표들은 배당수익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기업을 찾아볼 때, 유용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투자에 적합한 기업은 아닙니다. 이익이 꾸준히 발생해야 배당수익도 계속 지급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외에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할만큼의 현금 여유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잉여현금흐름을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T&T의 같은 경우 대표적인 고배당 기업이지만, 배당을 줄였습니다.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등으로 배당을 줄였지만, 배당축소로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5. 배당주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배당소득에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모두 다 15.4% 배당소득세가 붙습니다. 국내주식은 이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ISA계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배당 관련 투자지표인 DPS, 시가 배당률, 배당락, 배당성향을 알아보았습니다. 배당주는 매년 또는 분기마다 현금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는데요. 배당수익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기업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