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 방법 2가지와 수수료는?!

돈

채권은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채권 하면 부도의 가능성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하지만 실제 채권 투자는 그만큼 리스크가 높지 않습니다. 채권은 간접 투자하는 방법과 직접 투자하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요. 이에 대해 차례대로 알아보았습니다.

 

 

1. 채권 간접투자

간접투자는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채권ETF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권사 HTS나 MTS에서 '채권'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채권 ETF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권 ETF 예시

- KODEX 단기채권 PLUS
- KODEX 배당성장 채권 혼합
- TIGER 경기방어채권혼합
- TIGER 단기채권 액티브
- TIGER 단기채권
- KBSTAR 헬스케어 채권 혼합
- KBSTAR V&S셀렉트 밸류 채권 혼합 등

 

 

2. 채권 직접 투자

채권은 장내 채권과 장외 채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유통시장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장내 채권은 기관투자자가 투자를 하면 해당 채권이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됩니다. 장외 채권은 한국거래소가 아니라 증권사나 은행, 자산운용회사 등을 통해 판매됩니다.

장내 채권은 일정 요건을 갖춘 종목만 거래합니다. 장외 채권은 거의 모든 채권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채권 시장은 장내 시장보다 장외시장이 훨씬 큽니다. 채권의 경우 조건에 따라 종목이 달라지기 때문에,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증권사를 통해 채권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 증권 MTS의 금융상품에 가면, 채권 탭이 있는데요. 장내채권, 장외채권으로 나눠 주문이 가능합니다. 증권사 장외채권 판매 리스트를 확인하는 방법을 이전에 다루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외채권 주문'으로 들어가서, 한국전력공사 채권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해당 채권의 투자등급 5등급, 초저위험입니다. 투자 등급이 가장 낮기 때문에, 누구나 매수할 수 있습니다. 채권의 매매수량 단위는 천원입니다. 이 천원의 의미가 조금 헷갈리는데 그냥 주식처럼 1주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최소 매매수량은 1천 원인데요. 매매단가 10,153원과 곱하면, 매매금액은 10,153원입니다. 10천원을 매수하면 총 매수금액은 100,153원이 됩니다.

 

채권이 리스크가 적은 이유

일반인은 기관투자자가 매수한 채권을 시장에 팔 때, 살 수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은 공기업이나 우량회사의 채권을 매입합니다. 그래서 국채가 아니더라도 우량한 기업의 채권이기 때문에, 안전자산이라고 부릅니다.

 

 

3. 채권투자 수수료

채권 매매수수료는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기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고, 0.1~0.3% 정도 됩니다. 이자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이자소득세율은 15.4%입니다. 이자소득세는 ISA계좌를 이용하면 절감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래에셋 증권 매매수수료를 첨부합니다.

 

미래에셋 증권 채권(장내매매) 매매수수료
- 일반채권, 주식 관련 사채(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잔존기간	수수료
1년 미만	0.1%
1년 이상 ~ 3년 미만	0.2%
3년 이상	0.3%

 

채권 투자하는 2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이 많이 하락하여, 주식 투자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채권은 주식에 비해 안정적이며, 은행이자보다 높은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은행 예적금 상품에 대안으로 부도 위험이 적은 공기업이나 우량회사 채권 투자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