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가로수길, 키즈타임 교육 참석후기!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은 힘들다. 계속해서 쉬지 않고 뭔가를 해야 되기 때문이다. 가급적 밖으로 나가서 노는 것이 좋다. 그러던 중 애플 가로수길에서 아이폰과 맥 등의 애플 제품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교육중에는 '키즈타임'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있다.

오늘은 애플 가로수길의 교육 참석후기이다.

키즈타임의 과정은 매번 똑같지는 않다. 그림 그리기, 음악 만들기 등 컨텐츠는 계속 바뀐다. 12월달에는 '스피로와 함께 미로 탈출'이라는 과정이었다. 공같이 생긴 작은 로봇을 조작하여 미로를 탈출시키는 것이다. 교육과정명에서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피로)

교육을 신청하고, 애플 가로수길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아무래도 거리가 좀 있어 차를 가져가야 하는데, 주차장이 궁금하다. 애플 가로수길에는 주차장이 없지만, 근처에 신구초등학교 공영 주차장이 있다. 차는 여기에 주차하면 된다. 단점은 공영주차장이지만 주차요금이 비싸다. 약 3시간 정도 주차했는데 주차요금이 1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교육시간은 1시간이다. 아이들한테는 길 수도 있지만, 아이패드를 조작하고 스피로를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 간다. 

키즈타임 교육의 연령제한은 없으나, 7살 정도는 되어야 잘 소화하지 않을까 한다. 7살보다 어리더라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뒤에서 잘 봐줘야 될 듯 하다.

(스피로를 이용해 미로를 탈출해야 한다)

처음에는 스피로와 아이패드를 나눠주고, 각자 스피로를 조작해본다. '드라이빙'모드로 놓고 스피로를 이리저리 움직여보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 교육은 코딩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작에서 끝나지 않는다.

각자 조작이 끝나면, 코딩을 해 미로를 탈출시키는 일을 한다. 퍼즐모양의 움직이는 명령들을 순서대로 붙여 내가 가고 싶은 경로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필자의 아이는 여기서부터는 좀 어려워했다.

1시간이 다 지났다. 마지막으로 스피로를 움직이는 모습들을 촬영해보았다. 스피로가 잘 움직이든 아니든 아이들은 즐거워했다.

애플 가로수길에서 하는 교육을 신청하려면 애플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한다. 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키즈타임 외에도 유용한 교육과정들이 많이 있다.

(참조: 애플 교육 신청하러 가기) 

오늘은 이렇게 애플 가로수길의 키즈타임 교육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교육과정은 무료이고, 애플 싸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과정 내용도 유익하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만큼 한 번쯤은 해 봐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