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드 리볼빙 이자율 확인방법과 써도 좋은가?

2019. 11. 15. 06:30

은근히 혜택이 많은 카드가 씨티카드이다. 카드사업으로 큰 이윤을 남길 생각은 없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다보니 마케팅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그래서 앱이 사용하기 괜찮다. 필요한 이율 같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씨티카드 리볼빙 이자율 확인방법과 쓰는 것이 이득이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신용카드



리볼빙은 갚아야 될 카드대금 중 일부를 갚고 나머지는 차후에 상환하는 것이다. 일종의 대출 서비스로 상환을 미룬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가 붙는다. 카드를 많이 사용해서 연체가 걱정된다면 리볼빙을 이용할 수 있다.


리볼빙 이자율은 씨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년 11월 기준으로, 일시불의 경우 연 6.9~23.5%,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의 경우 연 7.9~23.5%이다. 하지만, 수수료율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가 적용받는 수수료율이 중요하다.


자신이 실제 적용받을 수 있는 수수료율도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필자의 리볼빙 이자율을 씨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았다. 참고로 필자는 신용등급 3등급에 카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 참조: 씨티카드 리볼빙 수수료율 조회 바로가기 )


리볼빙_이자율

( 리볼빙 이자율 조회 화면 )



리볼빙 이자율이 21.2%이다. 요즘 금리를 감안하면 가히 살인적인 수준의 이자율이다. 리볼빙의 허점은 이자율이 연체 이자율보다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체를 하는 것과 금전적으로 오히려 손해이다. 다른 카드사의 경우 연체 이자율과 리볼빙 수수료율이 거의 차이가 없는데, 씨티카드는 그렇지 않다.

연체이자율은 약정이율 + 최대3%이다. 약정이율이 없는 상품은 거래발생 시점의 유이자 할부 정상이율이 적용된다. 이용대금명세서에 보면 자신의 유이자 할부 이율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의 2~3개월 유이자 할부 이율은 11.9%이다. 그렇게 11.9% + 최대 3% 수준에서 연체이자율이 결정된다고 보면, 리볼빙 이자율이 얼마나 높은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다만, 연체기록을 남기지 않고 대금 납부를 미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는 리볼빙 이용율이 낮다. 미국에서는 굉장히 보편화되어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이전에 씨티카드 금융서비스 수수료율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오히려 카드론의 이자율 18.9%로 더 낮다. 굳이 리볼빙을 이용하느니 카드론을 이용한 것이 낫겠다.


선택



다른 카드사의 경우 그래서 최소결제비율과 약정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씨티카드는 약정 비율을 선택할 수가 없다. 약정 비율을 100%로 하면 잔고가 충분할 때는 카드대금 100%가 결제된다. 다만, 잔고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일부만 출금(최소결제비율)되고 나머지는 리볼빙에 적용된다. 혹시나 모를 연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씨티카드는 최소결제비율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리볼빙을 신청하고 결제비율을 100%미만으로 선택하면 무조건 리볼빙을 이용하게 되어 있다.



오늘은 이렇게 씨티카드 리볼빙 이자율 확인방법과 쓰는 것이 이득이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리볼빙은 카드대금의 일부 금액만 결제할 수 있어, 금전적인 압박에서 여유로울 수는 있다. 하지만, 이자율이 너무 높고, 향후 결제해야 하는 금액이 계속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고, 결제대금의 압박이 있다면 카드론 등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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