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야 할 청약통장 해지 불이익과 해지 방법

우리은행

청약통장은 아파트 청약시 꼭 필요한 금융상품입니다. 집을 샀거나 급전이 필요한 경우 해지를 고려해 보게 되는데요. 청약통장을 해지하면 그 동안 쌓은 청약 가산점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미 주택이 있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지 불이익과 해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집이 없는 경우에는 청약 통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가점이 적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활용할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도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 청약예금을 담보로 한 대출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집이 있는 경우 청약통장 활용

그렇다면 집이 있는 경우에는 어떨까요? 이 때도 증여, 공공분양, 기존주택 처분의 3가지 관점에서 청약통장이 있으면 좋습니다.

 

1) 증여

세대원이 새로 세대주가 되면 청약통장을 중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활용하지 못하더라도 향후에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습니다. 공공분양 청약을 위해서는 납입금액이 얼마인지가 중요합니다. 저도 그래서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10만원으로 변경했습니다. 50만원까지 납부가 가능한데 10만원까지 한 이유는 앞의 링크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 공공분양

공공분양은 모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무주택자이면 됩니다. 그래서 주택이 있더라도 집을 팔고 3년이 지나면 공공분양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납입 금액이 중요하니까 미리미리 채워두시면 좋습니다.

 

3) 기존주택 처분

전용면적 85제곱미터를 초과하는 민간분양 물량은 주택 소유자에게도 기회가 갑니다.  추첨제 물량의 25%는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택보유자가 청약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가점에 상관없이 추첨이라 일단 찔러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청약예금 담보 대출

청약통장 납입 금액의 95%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별도로 상품이 있는 건 아니고 예금담보대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예금을 담보라 한 대출이라 이자율도 낮습니다.

 

3. 해지 방법

해지는 영업점에 방문해도 되고 인터넷 뱅킹으로 해지해도 됩니다. 보통 예금계좌 해지하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혹시 해지가 되지 않는다면, 등록된 자동이체를 해지하고 하시면 됩니다.

저는 우리은행을 사용하고 있어 이 기준으로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은행도 방법은 동일합니다. 우리은행 앱 좌측 하단의 전체메뉴를 선택한 후 [계좌조회/관리] 메뉴로 들어갑니다. 메뉴 중에 [입출금통장 해지]가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면 상단 검색창에서 '해지'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계좌 목록이 나오면 [해지신청]을 선택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혹시 해지가 되지 않으면 등록된 자동이체를 해지하고 다시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