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 보면서 깨달은 대출 팁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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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1. 19. 10:43

    돈

    대출을 잘 모르면 손해 보는 경우가 생깁니다. 불가피하게 대출받게 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좋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무조건 적게 받거나 많게 받으면 그 뒤에 더 어려워집니다.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대출 팁과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대출이란 정말 필수불가결할 때 해야 하는 나쁜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구하고 사회생활을 하면 대출을 피하긴 어렵습니다. 요즘 세대들은 대학생 때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게 되니 과거보다 더 빨리 대출이라는 금융상품을 접하게 됩니다.

     

    대출을 받을 때 중요한 포인트는 대출금액, 상환기간, 상환방식, 이자율입니다. 초기에는 이자율만을 보고, 대출금을 빨리 갚을 생각만 했는데 세상일이 뜻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금융 생활을 하면서 얻은 대출 관련 팁을 얘기해보겠습니다.

     

    1. 대출에도 계획이 필요

    처음 대출받을 때 필요자금보다 너무 적거나 많이 받으면 문제가 됩니다. 적게 받으면 이후에 추가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대출 건수가 많을수록 신용점수에 좋지 않습니다. 신용점수가 하락하면 이자율이 상승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이 받으면 이 또한 손해입니다. 여유 자금이 있어 중간에 갚을 때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그럼 가장 알맞은 대출금액은 얼마일까요. 저는 필요한 자금을 처리하고 최소 월평균 생활비 X 3개월 정도의 여유자금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살다모면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 경우에 대비한 최소 여유자금은 있어야 합니다.

     

     

    2. 1금융권 > 2금융권, 담보 > 무담보  순으로

    1 금융권은 신용도가 우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신에 이자율이 낮습니다. 2 금융권은 1 금융권에서 대출받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신에 이자율이 더 높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1금융권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 대출은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서 금리가 저렴합니다. 정부에서 관리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담보가 있으니 은행에서 리스크가 적습니다.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는 일반 신용대출 외에도 자동차나 주식담보, 보험 담보 대출 등도 하나의 방안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대출은 모르겠는데 주식담보대출은 금리가 비싼 편입니다. 신용대출 외에도 다양한 옵션들이 있으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월-대출이자
    월-대출이자

     

    3. 대출이자 할인 옵션 활용

    1번과도 연계된 이야기지만 조금 대출을 받았다가 나중에 추가로 또 받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은행에서는 대출을 할 때 여러 가지 금리 할인 옵션을 제공하는데요. 카드 사용이나 월급 자동이체, 펀드 가입 등 추가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금리를 낮춰줍니다. 그런데 대출 상품이 많다면 이런 할인 옵션을 적용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대출은 가급적 하나의 금융기관에서 한 번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용점수를 올립니다.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 신용점수는 가장 확실하고 올리기 쉬운 지표입니다. 대출을 받고 나서도 신용점수가 오르면, '금리인하 요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은행 앱의 대출 관련 메뉴에 보면 '금리인하 요구'가 있습니다. 소득이 증가하거나 신용점수가 오른 경우, 현 수준에 맞게 금리를 조정 요청하는 것입니다.

     

    대출 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출을 처음 받을 때는 굉장히 불편하고 빨리 갚고 싶은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마음이 급해지면 여유도 없어지고 판단도 흐려집니다. 길게 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과 금전 관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