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계좌 단점과 활용하는 방법-나에게 맞는 통장인가?!

ISA계좌

ISA계좌는 만능통장이라고 불립니다. 투자할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하고, 혜택에 비해 불이익도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벽해보이는 ISA계좌도 단점이 있습니다. 통장 개설을 하지 못할 정도로 큰 단점은 아니지만, 이를 제대로 알아야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ISA계좌 단점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1. ISA 계좌 단점

1) 계좌를 여러 개 만들 수 없습니다

ISA계좌는 전 금융사에서 1개만 만들 수 있습니다. ISA계좌를 개설해서 이용하다가, 다른 증권사로 옮기고 싶다고 합시다. 그러면 해지하고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IRP계좌는 여러 금융사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아쉬운 내용입니다.

IRP계좌도 ISA계좌처럼 납입한도가 있습니다. 납입한도로 제한이 되는데, 계좌를 하나 밖에 만들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금융상품이 모바일로 해지가 가능하지만, ISA계좌는 보통 상담원을 통해야 합니다. 과세혜택을 받은 부분이 있어, 고려해야 할 절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2) 납입한도 2천만원!

ISA계좌는 1년에 최대 2천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4천만원을 넣고 싶으면 다음 해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12월쯤 되면 증권사에서 ISA계좌에 가입하라고 이벤트를 많이 합니다. 그러면 차년도에 납부할 수 있는 한도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총 납입한도는 1억원입니다.

 

3) 주식 거래세는 혜택이 없습니다

ISA계좌는 손익에 대해 2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2000만원 초과시에는 9.9% 세금이 붙습니다.) 배당주 투자를 한다면 배당소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로 발생하는 거래세에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다. 하지만 앞으로 주식거래세는 없어질 추세라 큰 영향은 없습니다. 주식 관련 세금 변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기 바란다.

 

 

4) 해외주식는 투자할 수 없습니다

예/적금, 파생결합증권, ETF, 국내주식(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에는 투자할 수 있지만 해외주식에는 투자할 수 없습니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면 펀드나 ETF를 이용해야 합니다. 일반 주식계좌로 해외ETF에 투자하면 세금이 발생합니다. ISA계좌를 이용하면 ETF투자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ETF는 종류도 다양하고, 미국S&P500을 대상으로 하는 상픔도 많아 어느 정도는 보완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22년 2월부터는 장외채권에 직접투자도 가능해집니다.

 

5) 중도 인출 가능

ISA계좌는 계좌를 해지하지 않아도 중도에 출금할 수 있습니다. 계좌를 중도해지하면 받은 세금혜택을 토해내야 합니다. 다만, 입금한 금액에 대해서만 출금이 가능하고 수익이 발생한 금액에 대해서는 출금할 수 없습니다. 수익까지 출금하려면 계좌를 중도해지해야 가능합니다.

 

 

2. 활용하는 방법

대부분의 금융상품에 대해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테크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한다면 배당주 투자에 적합합니다. 배당금에는 15.4% 소득세가 붙는데, 이를 면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해외주식 투자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는 불가능하지만, 국내에 상장된 해외ETF에는 투자가 가능합니다. 해외ETF의 경우 15.4% 보유기간과세가 있기 때문에, ISA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저도 베트남, 인도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상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세액공제를 이용해서 IRP계좌를 이용하고 있지만요.

 

ISA계좌 단점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ISA계좌는 금융투자 소득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면, 해지시에 불이익은 거의 없습니다. 재테크를 생각하고 있다면 IRP계좌와 더불어 개설하는 것이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