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관(타사대체입고, 타사대체출고) 알아보기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다른 증권사로 옮길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도 가능한데요. 주식 이관 또는 대체 입고, 대체출고 등의 용어로 부릅니다. 증권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앱도 가능한데, 이는 증권사나 주식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주식을 타사로 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다른 증권사로 옮기는 이유는 타사대체 입고 이벤트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일부 증권사만 진행하였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증권사가 모두 진행하고 있습니다. 적게는 1천만 원당 약 1만 원에서, 많게는 3 ~ 6만 원까지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주식 이관 이벤트도 더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 해외주식 이관하는 방법부터 어느 증권사가 프로모션 내용이 좋은지까지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이관이 필요한 이유

주식 이관은 증권사와 고객에게 모두 득이 되는 일입니다. 증권사는 주식 계좌를 확보하고, 다른 증권사의 주식까지 옮겨올 수 있습니다. 고객은 프로모션 혜택과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로 옮길 수 있습니다. 증권사를 옮기면 HTS와 증권사 사이트가 모두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별로 시스템이 크게 다르지는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는 않습니다.

 

주식 이관 방법

과거에는 국내 주식만 타사 이관이 가능하였지만, 지금은 해외주식도 다른 증권사로 옮길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은 HTS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반면에, 해외주식은 지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국내 주식 이관 방법

국내주식 타사 이관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HTS와 지점 방문인데요. MTS(모바일)로도 되는 증권사가 있습니다. 필자는 이 중에 HTS로 직접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주식을 이관할 때는 종목당 수수료가 붙기 때문인데요. 보통 주식 이관 수수료는 HTS가 종목당 2,000원, 지점이 5,000원입니다. 그래서 보유하고 있는 종목수가 적을수록 좋습니다.

 

주의할 점! 이체 계좌를 등록해야 합니다.

주식을 타 증권사로 출고하려면 해당 증권사의 계좌가 이체 계좌로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이체 계좌를 등록하려면 증권사에 직접 가야 합니다. 아니면 이체 계좌가 하나도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은행계좌 하나쯤은 연결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체 계좌를 등록하는 방법은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지점에 방문해야만 가능한 경우가 있고, 온라인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필자가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는 미래에셋증권은 지점에 방문을 해야 가능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이트레이드 증권은 HTS에서 가능했습니다. 요즘은 증권사들이 비대면 창구를 강화하다 보니, 점점 온라인으로 가능한 증권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S 메뉴에서 '출고'를 검색

HTS메뉴는 메뉴 검색 화면에서 '출고'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미래에셋과 이베스트 증권 계좌가 있는데 둘 다 메뉴에서 '출고'로 검색하여 찾았습니다.

 

미래에셋-증권

 

타사대체출고를 메뉴를 선택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미래에셋-타사대체출고-화면

 

지금은 주식을 이관한 이후라 보유한 종목이 없습니다. 보유종목이 있다는 가정하에 종목을 선택하고 아래 노란색 네모에 해당하는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주식 이관이 됩니다. 출고 가능시간이 평일 8시부터 14시까지인데 이는 다른 증권사도 동일한 듯합니다. 타사대체출고 수수료가 건당 1,000원인데 이베스트 증권보다 저렴했습니다.

 

 

다음 이베스트 증권의 타사대체출고 화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역시 출고를 검색하면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베스트-증권

 

타사대체출고 메뉴를 선택해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베스트-증권-타사대체출고-화면

 

종목을 선택하고 노란색 박스에 이관하고자 하는 증권계좌정보를 입력하면 이관됩니다. 이용 가능시간은 미래에셋과 동일합니다. 다만, 수수료가 건당 3,000원으로 미래에셋보다 비쌉니다. 증권사마다 업무수수료는 조금씩 다릅니다.

 

증권사에서는 주식 이관 프로모션도 많이 합니다. 타사대체 입고하는 주식의 평가금액에 따라 현금을 지급합니다. 이번 기회에 마음에 들고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로 옮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 해외 주식 이관 방법

해외 주식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해외주식도 주식 이관이 가능해졌습니다. 환전 조건이나 수수료가 비싸다면, 다른 증권사로 옮길 수 있습니다. 필자도 해외주식을 다른 증권사로 이관해 봤습니다. 미래에셋 증권은 지점에 가야 해외주식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키움증권을 제외하면 나머지 증권사는 지점에 가야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

 

3. 증권사 주식 이관 이벤트 비교하기

증권사별 주식이관 이벤트 내용은 금액이 조금씩 다릅니다. 현재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기준으로 삼성증권 1천만 원당 1만 원의 현금을 지급합니다. 대신증권의 프로모션 내용이 가장 좋은데, 1천만 원에 3~6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관하는 금액대별로 현금 지금액이 달라서, 자신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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