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대리수령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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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9. 20. 06:30

    카드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발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카드가 발급되면 배송직원을 통해 카드가 배송됩니다. 보통 1주 안에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리수령이 가능한지는 신청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늘은 신용카드 대리수령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우편이나 택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배송한 물건을 받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카드는 본인이 직접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두 번 정도는 부재중으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1. 신용카드를 어떻게 신청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신용카드 신청 경로에 따라 다릅니다. 신용카드는 부정 사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정보를 도용해서 신청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으로 발급되는 건들 중에는 가족 구성원이 본인 몰래 카드를 신청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이나 모바일, 전화 등으로 신청한 경우 카드는 본인에게 직접 전달해야 합니다. 신분증 정보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하였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이 본인 정보를 도용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설계사나 은행창구를 통해 직접 신청한 경우는 대리수령이 가능합니다. 카드를 본인이 신청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만나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설계사나 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한 건은 거의 99.9%로 본인이 신청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는 대리수령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카드를 대리수령한다고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를 배송할 때는 아무나 사용하지 못하게 전산상으로 잠금을 걸어놓습니다. 그래서 카드를 수령하고 나면 사용 등록이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본인이 카드를 받았음을 알리고 전산상에 걸려있는 락을 해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카드를 수령하고 나면 체크해야 할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따라야 카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추후에 부정사용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비대면-발급-이벤트
    신용카드-비대면-이벤트

     

    2. 위의 신청방법을 각각 대면과 비대면이라고 합니다

    대면은 얼굴을 마주했다는 뜻으로 설계사나 은행창구 등을 통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한 경우입니다. 비대면은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한 경우입니다. 요즘은 위와 같이 비대면 발급 이벤트도 많이 하고, 이를 통해 발급하는 비중도 많이 늘었습니다.

     

    참고로 요즘에는 비대면 카드 신청이 늘고 있으며, 카드사에서도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카드를 신청한 경우에는 대리수령이 불가능합니다. 요즘에는 비대면 신청 시 현금 지급 프로모션도 하고 있어 재미가 쏠쏠합니다. 필자가 현대카드를 토스에서 신청해본 결과 프로세스도 간결했습니다.

     

    불편할 수는 있지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습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당일 발급이라고 하는 신청경로가 있습니다. 이 경우 카드가 발급되면 온라인으로 가상의 카드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이 카드번호를 이용해서 카드를 받기 전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를 수령하고 나면 사용금액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신용카드는 자신의 소비금액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과소비를 부르는 역효과가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리수령이 가능한 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직접 만나서 신청서를 작성한 경우에는 본인이 신청한 것이 확인이 돼 대리수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신청한 경우 명의도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리수령이 불가능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신청이 늘고 있으므로 대리수령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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