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계좌, ETF 투자 후기와 주의할 점!

투자

IRP계좌는 소득공제 받으면서 ETF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IRP계좌를 만들어서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식계좌와는 차이가 있어 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주식 관련 ETF에 100% 투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IRP계좌 이용해서 ETF에 투자한 후기와 주의할 점 알아보았습니다.

 

 

ETF는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개별종목 선택의 리스크가 없기 때문인데요. 증권사, 은행 IRP계좌에서 모두 ETF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저는 ETF 매매수수료가 무료인 미래에셋 증권을 선택했습니다.

 

1. 주식 ETF에 100% 투자는 불가?

IRP계좌는 개인의 연금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계좌입니다.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안전성도 중요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자산을 주식 관련 ETF에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는 펀드도 동일합니다.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은 70%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그 외 채권형 상품은 100% 가능합니다. 자산배분에서 많이 하듯이 주식 70%, 채권 30%가 강제적으로 실현됩니다.

 

그래도 채권은 전망이 좋지 않아 투자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최근에는 현금으로 두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채권 관련 ETF를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수익률은 마이너스입니다.

 

ETF-투자한도-확인

 

 

2. IRP계좌로 예금에 투자

주식과 채권을 7:3으로 가지고 있는 개념으로 리밸런싱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리밸런싱은 투자 자산의 비중을 원래 비중으로 재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채권에 투자하기도 현금으로 가지고 있기도 싫어, 조금 찾아보니 예금상품도 있었습니다.

 

IRP계좌-예금-상품

 

IRP계좌로 예금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인출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기간이 경과하면 출금되나?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금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약정 기간 이전에 해지하면 중도해지 이자율이 적용되고, 만기가 지나면 재투자됩니다. 중도해지 이자율이 얼마 안 될 것 같아 조금 찝찝하기는 하지만, 3개월 중에서도 그래도 이자율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 가입해보았습니다.

 

 

예금 상품은 예금보호 대상입니다. 보호 한도는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입니다. 그래서 예금상품에는 최대 5천만 원까지(원리금 포함)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IRP계좌가 안정성을 추구하다보니 예금자보호 한도를 넘는 금액은 가입조차 안 되고 설정돼 있습니다.

 

ETF에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시장을 추종하기 위해서 미국 S&P 500 ETF에도 많이 투자합니다. ETF 종류가 궁금하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RP계좌에 코스피 ETF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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